한솔제지 대전공장 협력업체 노동자 4m아래 추락…큰 부상 없어

심규상 2025. 11. 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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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가 4m 높이에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 노동자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경 비계(건설 현장에서 높은 곳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하는 가설 발판 및 구조물) 운반 작업 도중 A씨가 4m아래로 추락했다.

한솔제지 신탄진공장에서는 지난 7월 파지 청소 작업 중 장시간 열려 있던 피트 덮개 개구부에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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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상 대전충청 기자]

 지난 7월 30일 오후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한솔제지 본사와 신탄진공장, 대전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 연합뉴스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가 4m 높이에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큰 부상을 피하고 치료 중이다.

현장 노동자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경 비계(건설 현장에서 높은 곳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하는 가설 발판 및 구조물) 운반 작업 도중 A씨가 4m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다행히 의사 소견이 단순 타박상 경상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솔제지 신탄진공장에서는 지난 7월 파지 청소 작업 중 장시간 열려 있던 피트 덮개 개구부에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행했다.

<오마이뉴스>가 대전고용노동청에 정보공개청구한 '2020년 1월~ 2025년 7월 한솔제지 생산공장(대전·신탄진·장항·천안) 산업재해조사표'를 분석한 결과, 한솔제지 생산공장 4곳에서는 지난 7월 사망사고를 포함해 모두 43건(신탄진공장 8건, 장항공장 3건, 천안공장 13건, 대전공장 19건)의 산재가 보고됐다. 이 중 상해로 30일 이상의 휴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사고만 20건(46.5%)이었다.

이 통계에는 협력업체 직원은 빠져 있어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할 경우 산업재해 건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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