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FA 관심 사실" '모그룹 호황' 두산 통 큰 지갑 여나→김현수? 강백호? '김원형 취임 선물'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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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올겨울 FA 시장에서 통 큰 지갑을 열까.
내부 전력을 끌어 올리는 동시에 두산은 올겨울 내부 FA 단속에 집중해야 한다.
두산은 내부 FA뿐만 아니라 외부 FA 영입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두산이 올겨울 노릴 만한 FA 자원은 김현수, 강백호, 박찬호, 김범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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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올겨울 FA 시장에서 통 큰 지갑을 열까. 모그룹 사업 분야가 그 어느 때보다도 호황인 가운데 김원형 신임감독 취임 선물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두산은 2025시즌 종료 뒤 김원형 감독을 제12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김 감독은 계약 규모 2+1년 최대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각 5억원) 조건으로 두산 지휘봉을 잡았다.
2023시즌과 2024시즌 2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에 올라갔던 두산은 2025시즌 61승77패6무로 리그 9위까지 추락했다.
2025시즌 부진했던 팀 성적과 관련해 김원형 감독은 "투·타에서 보이는 수치만 봐도 6위 정도 중위권에 머물렀더라. 또 수비적인 부분이 올 시즌 안 좋다 보니까 순위가 밑에 있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분석했다.
내부 전력을 끌어 올리는 동시에 두산은 올겨울 내부 FA 단속에 집중해야 한다. 투수 이영하와 최원준, 홍건희 그리고 외야수 김재환과 조수행까지 총 5명이 FA 자격을 취득한다.
김 감독은 취임 선물과 관련해 내부 FA 5명 전원 잔류를 언급했다. 김 감독은 "팀에 와 보니까 내부 FA가 중요한 듯싶다. 구단과 FA 얘기는 아직 안 했다. 내 욕심은 기본적으로 내부 FA 선수와 다 계약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일차적으로 그걸 구단이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내부 FA 자원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칠 자원은 단연 투수 이영하다. 이영하는 150km/h 강속구와 강한 투구 체력으로 멀티 이닝이 소화 가능한 불펜 자원이다. 한 때 선발 투수 자리를 맡았을 정도로 전천후 역할을 맡을 수 있다. 1997년생이라는 나이 또한 마운드 보강이 필요한 구단이 충분히 군침을 흘릴 만한 요소다.
최원준과 홍건희 또한 불펜 뎁스에 있어 필요한 베테랑 자원들이다. 게다가 두 선수가 보여준 투수조 리더십은 후배들에게 충분히 귀감이 될 수 있다.
두산은 내부 FA뿐만 아니라 외부 FA 영입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두산 관계자는 4일 "외부 FA 영입에 관심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최근 호황인 구단 모그룹 사정을 고려하면 가운데 3년 전 양의지 영입처럼 통 크게 지갑을 열 수 있다.
두산이 올겨울 노릴 만한 FA 자원은 김현수, 강백호, 박찬호, 김범수 등이다. 타격 능력이 뛰어난 코너 외야 자원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보유한 유격수 자원, 강속구 좌완 불펜 등이 두산에 필요한 조각이다.
변수는 다른 구단들과의 치열한 경쟁 상황이다. 올겨울 굵직한 FA 자원들을 영입하기 위해선 원소속팀을 포함한 최소 3개 구단 이상 경쟁이 불가피한 분위기다. 강백호의 경우 선수 본인이 미국 무대 도전에 뜻이 강한 점도 변수 아닌 변수다.
분명한 건 두산의 외부 FA 영입 의지가 강하다는 점이다. 시장 개장 뒤 분위기를 살펴보면서 상황에 따라 영입 가능한 자원에 통 큰 베팅을 던질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어떤 식으로든 큰 폭의 전력 보강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취할 전망이다. 과연 두산이 FA 시장에서 큰손으로 뛰어들어 어떤 선수를 노릴지 궁금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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