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북한에 '북한 안세영', 北세영 있다!…세계랭킹 547위→2026 AG에서 '1위' 안세영과 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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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어렵지만 내년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선 가능할 수도 있다.
BWF 세계랭킹은 최근 1년간 선수들이 참가한 국제대회 중 BWF 세계랭킹 포인트를 가장 높인 따낸 10개 대회 포인트를 합산해서 매주 화요일에 업데이트한다.
그런 가운데 북한 여자단식 선수 한 명의 세계랭킹이 크게 오르면서 꿈틀거리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내년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가 나타나 안세영과 겨룰지 궁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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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북한 선수들과 격돌한다?
당장은 어렵지만 내년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선 가능할 수도 있다. 북한 배드민턴이 국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서다.
아직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랭킹 500위권이지만 안세영이 뛰는 여자단식이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BWF는 지난 4일(한국시간) 새로운 세계랭킹을 종목별로 발표했다. BWF 세계랭킹은 최근 1년간 선수들이 참가한 국제대회 중 BWF 세계랭킹 포인트를 가장 높인 따낸 10개 대회 포인트를 합산해서 매주 화요일에 업데이트한다. 안세영은 지난 일주일 사이 출전한 대회가 없어 11만3370점을 유지하며 여자단식 1위를 지켰다.
2위 왕즈이(중국·10만5362점),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9만3464점), 4위 한웨(중국·9만1350점) 등 상위권 선수들 순위도 변함 없었다.
그런 가운데 북한 여자단식 선수 한 명의 세계랭킹이 크게 오르면서 꿈틀거리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김진향이라는 선수가 지난 2일 베트남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 참가,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올라 32강 첫 판에서 베트남 선수에게 게임스코어 0-2로 패했다.
김진향은 지난달에도 베트남에서 벌어진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 나서 예선을 거친 뒤 32강도 이기고 16강에서 베트남 선수에게 졌다. 이 대회는 한 게임이 21점이 아닌 15점제로 치러졌다.

국제대회에 참가하면서 세계랭킹도 쑥쑥 올랐다. 김진향은 4일 발표된 여자단식 세계랭킹에서 종전보다 99계단이나 올라 547위에 랭크됐다.
김진향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도 세계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복식은 유미성과 짝을 이뤄 622위다. 혼합복식에선 최경룡과 뛰는 조는 690위, 김이천과 뛰는 조는 1069위다.
북한은 코로나19로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종목에 불참했다.
그러나 이번엔 김진향 등 여러 선수들을 내세워 초급 국제대회에 선수를 파견하는 등 움직이고 있다.
아시안게임의 경우, 항저우 대회 여자단식에서 몰디브 선수가 여자단식 김가은과 붙어 게임스코어 0-1(1-21 2-21)로 지는 등 실력이 떨어져도 참가 기회는 준다. 내년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가 나타나 안세영과 겨룰지 궁금하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 BWF 홈페이지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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