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분기 영업익 첫 3000억 돌파…고수익 신제품이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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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290억원, 영업이익 301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중심의 성장 체계가 본격화됐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지역 확장과 신제품 처방 본격화로 매출과 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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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30% 육박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290억원, 영업이익 301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영업이익은 45.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9.3%로 합병 이후 처음으로 30%대에 근접하며 수익성 회복세가 뚜렷해졌다.
이번 실적 개선은 고수익 신제품 중심의 매출 구조 전환이 주효한 결과다. 램시마SC·짐펜트라·유플라이마·베그젤마·스테키마 등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매출이 52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해 전체 바이오 매출의 절반을 넘겼다. 전체 매출에서 신규 제품 비중은 54%로, 기존 제품(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등)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제품별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가 글로벌 전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3분기 누적 3987억 원을 기록, 지난해 연간 매출을 이미 넘어섰다. 램시마SC와 미국 브랜드 짐펜트라 역시 각각 1851억원, 281억원을 올리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출시된 스토보클로·오센벨트(데노수맙), 옴리클로(오말리주맙) 등 신규 제품들도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며 합산 매출 800억원을 돌파했다.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졌다. 합병(2023년 12월) 이후 지속되던 원가 부담이 해소되며 매출원가율이 30% 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회사 측은 "합병 효과 종료와 TI(생산 수율 개선) 버전 생산 확대 등으로 원가율이 추가 개선될 것"이라며 "신규 제품 비중 확대가 이익률 상승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까지 총 5개 신규 바이오시밀러(스테키마·오센벨트·옴리클로·아이덴젤트·앱토즈마)를 연이어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뉴저지 브랜치버그 공장 인수를 통해 현지 생산 거점도 확보, 관세 리스크를 해소하고 CMO(위탁생산) 매출까지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중심의 성장 체계가 본격화됐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지역 확장과 신제품 처방 본격화로 매출과 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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