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이단’ 규정된 개인·단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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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경적인 교리 등으로 논란을 빚은 개인과 단체에 대한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4일 사이비·이단 종교 전문 연구소 현대종교(탁지원 소장)와 각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곳곳에서 열린 각 교단 정기총회에서 5개의 개인과 단체가 새롭게 이단으로 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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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경적인 교리 등으로 논란을 빚은 개인과 단체에 대한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4일 사이비·이단 종교 전문 연구소 현대종교(탁지원 소장)와 각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곳곳에서 열린 각 교단 정기총회에서 5개의 개인과 단체가 새롭게 이단으로 규정됐다. 정동수(사랑침례교회) 나현숙(성은세계선교교회) 김용덕(새생활교회 전 당회장) 김현두·고희인(세계로선민교회)씨와 퀴어성서주석Ⅰ,Ⅱ이다.
정동수씨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장봉생 목사)이 이단으로 규정했고, 예장고신(총회장 최성은 목사)은 2020년 총회 때 내린 ‘예의주시 및 교류 자제’ 결의를 재확인했다. 예장합동은 ‘보편적인 교회의 속성을 부정하고 한국교회에 성경에 대한 혼돈과 번역들에 대한 오해를 가져오게 해 성도들을 혼동케 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예장고신은 정씨 측이 킹제임스성경 번역을 절대화한다는 점에서 경계가 필요하다고 봤다. 다만 사랑침례교회 측은 이를 반박하며 예장합동 교단을 상대로 ‘이단 지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이단 지정 무효 확인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나현숙씨와 김현두·고희인씨는 예장합동이 각각 ‘하나님의 구속 계시 왜곡·직통계시 주장’ ‘비성경적 해석·직통계시 주장’ 등의 이유로 이단으로 규정했다. 이에 세계로선민교회 성도들은 예장합동 측에 소명과 변론의 기회를 부여할 것과 전면적인 재조사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맞섰다. 이들은 “김현두 목사의 신학 ‘지옥강하사상’이 정통 개혁주의에서 벗어난다는 예장합동 이대위의 주장은 김 목사의 저서를 극히 일부만 발췌해서 왜곡하고 편집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용덕씨는 예장합신(총회장 김성규 목사)이 ‘신비주의와 탈성경적 주장’을 이유로 이단으로 결의했다. 동성애를 옹호하는 내용이 담긴 퀴어성서주석은 예장통합(총회장 정훈 목사)이 “보편타당한 성경 해석의 원리를 고의로 배척해 성경 본문의 본래 의도를 파악하는 것보다 퀴어(동성애자)의 주장을 대변하고 변호하기 위해 성경의 내용과 의미를 왜곡했다”고 지적하며 이단으로 지정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안식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는 각각 예장합신과 예장통합이 과거 총회에서 내려진 ‘사이비종교’ 결의 등을 재확인하며 ‘이단’으로 추가 규정했다.
박종민 검단비전교회 목사에 대해서는 예장통합이 ‘이단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악과 해석을 비롯한 자의적 성경 해석, 근거가 부족한 사탄론의 전개, 그리고 구원파적 교리를 떠올리게 하는 주장 등은 그의 성경 해석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는 이유에서다. 통상 ‘이단성’은 이단적 요소를 갖고 있지만, 연구와 조사가 더 필요할 때 내려진다. 박 목사 측은 예장통합의 결정을 비판하며 교단을 탈퇴, 현재 다른 교단으로 이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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