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WS 3연패 도전" 커쇼 "내년엔 팬으로서 응원" 다저스 우승 카퍼레이드에 팬들 '울컥'
김식 2025. 11. 4. 15:03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2연패에 성공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우승 카퍼레이드'를 했다. MLB닷컴은 "다저스 선수단들이 이층 버스를 타고 도심을 가로지를 때, 많은 팬이 거리로 나와 챔피언을 맞이했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는 5만2700명의 팬이 모여 함성을 질렀다"고 전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7차전 명승부 끝에 우승한 다저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WS를 제패했다. 이는 뉴욕 양키스가 1998∼2000년 3연패를 달성한 뒤 처음으로 타이틀을 방어한 것이다. 21세기 들어 첫 기록이다.

지난해 다저스에 입단 후 2년 연속 WS 우승 반지를 낀 오타니 쇼헤이는 "이미 난 세 번째 우승 도전을 생각하고 있다. 내년에도 우승 반지를 받고 싶다. 세계 최고의 팬을 보유한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환하게 웃었다.

혼신의 역투로 WS에서만 3승을 거두며 W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내 선택지에 패배는 없다"고 외쳤다. 다저스 간판 타자이자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은 "우리는 다른 팀이 걸어온 길을 따라가려는 게 아니다. 우리는 매년 우승을 위해 노력한다. 내년에도 우승을 위해 훈련하고, 경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많은 위기가 찾아왔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며 "둘보다는 셋이 좋다. 3연패에 도전하겠다"고 외쳤다.
젊은 영웅들에게 왕좌를 내준 다저스의 상징 클레이턴 커쇼의 인사말은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그는 7차전이 연장전으로 흐르자 불펜에서 몸을 풀었다. 결국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지만, 사력을 다해 마지막 공을 던지려는 그를 보며 다저스 팬들은 열광했다.
커쇼는 "다저스 동료들 덕에 '챔피언' 타이틀을 달고 은퇴한다. ''다저스맨'에서 '챔피언의 일원이' 됐다"며 "내년에도 다저스는 우승할 것이다. 나도 팬들과 함께 응원하고, 우승 퍼레이드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김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스토리북으로 보는 KS...LG와 한화, 그리고 팬들의 이야기 절찬리 판매 중 - 일간스포츠
- [단독] 회사는 떠나도 50% 지분 포기는 NO…도경수의 소속사 이별 방식 - 일간스포츠
- ‘유흥업소 출입 의혹’ 김준영, 소속사 ‘손절’ 엔딩…“모든 작품 하차” [전문] - 일간스포
- '홈런왕' 박병호의 뜨거운 안녕, "나는 참 행복한 선수였습니다" [IS 스타] - 일간스포츠
- SBS 또 자막 실수→사과…젠슨 황 뉴스에 “북한 수용소 지옥” [왓IS] - 일간스포츠
- 김하성, 230억원 포기하고 옵트아웃 선언→다시 FA로…“뉴욕, 애틀랜타 경쟁” - 일간스포츠
- ‘구독자 21만’ 유튜버, 택시 기사에게 성폭행 당해 "말 꺼내기까지 오래 걸려" - 일간스포츠
- 26기 영식♥현숙, 제주서 웨딩 촬영… “다이어트 이유” - 일간스포츠
- 조아영, 11월 ‘한파 특보’에도 비키니… 청량美 폭발 [IS하이컷] - 일간스포츠
- ‘11월 결혼’ 이장우♥조혜원, 미공개 웨딩화보 공개… 꿀 떨어지는 눈빛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