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임원 인사…허진수 부회장, 허희수 사장 나란히 승진

SPC그룹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승진 인사를 4일 발표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 허진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차남인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허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Business Unit)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 왔다. 지난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의 의장도 맡고 있다.
추진단은 지난 5월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를 계기로 구성된 협의체로, 그룹의 쇄신을 위해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SPC그룹은 허 부회장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키우고 신뢰 회복을 위한 그룹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알코리아의 최고비전책임자(CVO)를 맡아온 허 사장은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브랜드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 신사업 추진을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프랜차이즈인 ‘치폴레’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SPC커미티’ 의장으로서 안전 문제 해결을 맡아온 도세호 비알코리아·SPC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파리크라상의 경재형 대표이사 부사장은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다. SPC삼립은 경 수석부사장과 김범수 대표가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샤니 대표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다.
SPC그룹은 SPC삼립과 샤니 대표 인사에 대해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경영 현안과 안전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인사”라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노유림 기자 noh.yurim@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벳X지" 베트남女 박제했다…한국男 1700명 '동남아 N번방' | 중앙일보
- "팔팔 끓는 솥에 윤 삶아먹는다" 김건희 곁 도사가 경고한 3인 | 중앙일보
- 차에 샤넬백 숨겼다…부부관계 거부한 아내가 만난 남자 | 중앙일보
- 대낮 객실 홀로 있던 여성 당했다…파리 급행열차 뒤덮은 비명 | 중앙일보
- "20년간 성관계 안했다"…72세 호주 여성 뜻밖의 동안 비결 | 중앙일보
- "가족이 교통사고 당했다" 조퇴한 女…모텔서 112 전화, 무슨 일 | 중앙일보
- 12살에 결혼한 '이란 신부'…1억5000만원 못내면 사형, 무슨일 | 중앙일보
- [단독] 120만 유튜버 은퇴시킨 '허위 성추행'…여BJ 무고죄 기소 | 중앙일보
- 하루만에 완판됐지만…"136만원짜리 걸레" 욕 먹은 명품 후드 | 중앙일보
- 여고생 딸에 '앉았다 일어서' 3000번 시킨 아빠, 알고보니…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