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작은 시골마을서 전국 만화·웹툰 창작대회 '1위'…"토요방과후 미술반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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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의 한 작은 시골학교에 재학중인 2명의 중학생이 '제1회 경산만화·웹툰 창작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지역 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김영진 미술 담당교사는 "두 학생 모두 평소 미술을 정말 좋아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내려는 끈기가 있었다"며 "토요 방과후 활동을 통해 쌓은 실력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한 것 같아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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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륜中 전교생 34명·졸업생 6명에도 '진로교육' 결실
경북 성주군의 한 작은 시골학교에 재학중인 2명의 중학생이 '제1회 경산만화·웹툰 창작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지역 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일까지 경산 남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 '경산만화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전국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스토리텔링 능력을 펼치는 자리였다.

이 가운데 수륜중학교(교장 송경미) 3학년 한연수, 1학년 이룬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으며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면서 상금 2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두 학생은 평소 토요 방과후 미술반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그림 실력과 표현력을 갈고닦아 온 학생들로 이번 대회에서 참신한 기획력과 완성도 높은 연출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 또한 단순한 경연을 넘어, 예술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을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사들은 "작은 시골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큰 무대에서도 빛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사례"라며 박수를 보냈다.
한연수 학생은 "그림을 그릴 때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진로로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룬 학생은 "언니와 함께 대회를 준비하면서 서로 도와가며 성장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 더 멋진 작품을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수륜중학교는 전교생이 34명, 올해 졸업생이 6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이지만 입학 단계부터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 교육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 분야뿐 아니라 기술, 직업 전문계열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일찍부터 찾아가도록 돕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예술계 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 등 각자의 꿈에 맞는 진로로 진학을 앞두고 있다.
이번 수상 또한 이러한 체계적인 진로 교육이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된다.
김영진 미술 담당교사는 "두 학생 모두 평소 미술을 정말 좋아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내려는 끈기가 있었다"며 "토요 방과후 활동을 통해 쌓은 실력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한 것 같아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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