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 반대…새벽 배송 금지에 뿔난 쿠팡 택배기사들
송민재 2025. 11. 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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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위탁 택배기사 1만여명이 소속된 택배영업점 단체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가 민주노총의 '새벽 배송 금지' 방안에 대해 반대한다고 3일 밝혔다.
CPA는 이날 성명을 통해 "노동자의 해고는 '살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심야 배송 택배기사들을 사실상 해고하려고 한다"며 "심야 배송이 아니라 사회적 대화를 폐지해야 할 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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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위탁 택배기사 1만여명이 소속된 택배영업점 단체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가 민주노총의 ‘새벽 배송 금지’ 방안에 대해 반대한다고 3일 밝혔다.
CPA는 이날 성명을 통해 “노동자의 해고는 ‘살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심야 배송 택배기사들을 사실상 해고하려고 한다”며 “심야 배송이 아니라 사회적 대화를 폐지해야 할 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진짜 택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는지 의문이며, 심야배송 경험이 없는 일부 인원의 억지 주장을 그대로 받아쓴 것”이라며 “택배기사에 진정성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심야시간 배송 제한’에 대한 내용을 최근 택배 사회적대화기구에 제안한 바 있다.
CPA는 새벽 배송 기사 24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93%가 새벽배송 금지에 반대했다는 내용의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5%는 “심야배송을 지속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중 70%는 “야간배송을 규제하면 다른 야간 일자리를 찾겠다”고 답했다. 이는 택배기사들이 자유로운 선택을 통해 새벽 근무를 선호한단 의미로 풀이된다.
CPA는 “오전 5시 배송을 시작하면 출근시간에 차는 막히고 엘리베이터는 등교하는 아이, 출근 주민으로 가득 차 배송을 할 수 없는 기본적 현실을 무시했다”고 말했다.
쿠팡노조도 최근 성명을 내고 “새벽배송은 쿠팡의 핵심 경쟁력이며, 해당 시간대 배송이 중단되면 상당수 기사들이 일자리를 잃는다”며 “배송 물량이 주간으로 몰릴 경우 교통 혼잡과 민원 증가 등 사회적 혼란은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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