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게으른 비판 같다" 루니 '리더십 부족' 쓴소리에 판다이크 성숙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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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판다이크가 웨인 루니의 리더십 비판에 대해 성숙한 대응을 보였다.
루니는 "리버풀이 최근 7경기에서 6패를 당한 것은 리더인 판다이크와 모하메드 살라가 팀을 제대로 이끌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두 선수는 재계약을 맺고도 진정한 리더 역할을 하지 못했다. 핵심 선수들이 흔들리면 팀 전체가 영향을 받는다"라고 비판했다.
빌라전 승리 후 주장 판다이크는 루니의 비판에 대해 성숙한 답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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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버질 판다이크가 웨인 루니의 리더십 비판에 대해 성숙한 대응을 보였다.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를 치른 리버풀이 애스턴빌라에 2-0 승리를 거뒀따.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4연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18점 확보, 3위로 도약했다.
종전 리버풀은 4연패에 빠졌었다. 올여름 알렉산데르 이사크,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 등 굵직한 자원을 대거 영입한 리버풀인데 외려 시즌 초 위 자원을 팀 전술에 녹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전까지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정작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만일 이날 경기까지 졌다면 리버풀은 1953년 9월 이후 72년 만에 리그 5연패 굴욕을 당할 수도 있었다.
PL 전설이자 축구 평론가로 활동 중인 웨인 루니는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리버풀 부진의 이유로 베테랑들의 리더십 부족을 꼽았다. 루니는 "리버풀이 최근 7경기에서 6패를 당한 것은 리더인 판다이크와 모하메드 살라가 팀을 제대로 이끌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두 선수는 재계약을 맺고도 진정한 리더 역할을 하지 못했다. 핵심 선수들이 흔들리면 팀 전체가 영향을 받는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베테랑 살라의 결승 골에 힘입어 4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살라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3분에는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의 추가 득점까지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빌라전 승리 후 주장 판다이크는 루니의 비판에 대해 성숙한 답변을 남겼다. 스포츠 전문 매체 '애슬레틱'에 따르면 "솔직히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루니는 전설적인 선수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다. 하지만 그 발언은 제 생각엔 조금… 게으른 비판이라고 생각한다. 내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그들이 할 일일 뿐이다. 그게 해설가의 역할이다. 루니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전혀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앞쪽에서 살라가 득점포를 가동했다면 판다이크는 후방에서 클린시트 승리를 이끌었다. 판다이크는 경기 중 가장 많은 패스(77회)를 성공시켰고 클리어링 4회, 헤더 클리어 3회 등으로 단단한 수비력까지 선보였다. 이날 무실점 승리로 리버풀은 11경기 만에 첫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판다이크는 경기 결과에 따라 뒤바뀌는 리더십 논평에 흔들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재밌는 건, 상황이 좋을 땐 우리가 '리더'로 불리고, 상황이 나빠지면 '제 역할을 못하는 선수'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다. 우리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모범을 보이며 이끌어야 한다는 걸 안다. 주장으로서 결과가 좋지 않거나 경기력이 떨어질 때 감독과 함께 비판을 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요즘은 너무 많은 플랫폼이 있어서, 누구든 어떤 말이든 쉽게 할 수 있고 금세 확대된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건 오직 경기에서 이기는 것, 그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전부다"라며 경기에만 집중할 뜻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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