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인천Utd 골키퍼 '이범수', 슈퍼 세이브로 부산 발목 잡다

심재철 2025. 11. 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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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 기준선인 5위까지 올라가기 위해 부산 아이파크의 승리가 절대적인 날이었지만 인천 유나이티드 FC 이범수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 활약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2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25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게임에서 부상을 떨치고 돌아온 이범수 골키퍼의 놀라운 활약에 힘입어 0-0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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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 FC 0-0 부산 아이파크

[심재철 기자]

 69분, 부산 아이파크 페신이 찬 왼발 감아차기를 날아올라 쳐내는 이범수(초록 유니폼) 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
ⓒ Ohmynews, 심재철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 기준선인 5위까지 올라가기 위해 부산 아이파크의 승리가 절대적인 날이었지만 인천 유나이티드 FC 이범수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 활약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지난 해 11월 24일 K리그1 대구 FC와의 어웨이 게임, 인천 유나이티드 간판 골잡이 무고사가 골키퍼로 깜짝 활약하기도 했던 바로 그 게임에서 이범수가 왼쪽 팔을 크게 다쳤는데, 예상보다 오래 걸린 재활 치료를 끝내고 돌아와 큰 활약을 펼친 것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이미 우승과 함께 1년만에 K리그1으로 승격하게 되었지만 부산 아이파크는 남은 두 게임을 다 이기고 전남 드래곤즈(4위)와 서울 E랜드(5위)가 미끄러지기를 바라야 하는 어려운 입장에 놓이고 말았다.

윤정환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2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25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게임에서 부상을 떨치고 돌아온 이범수 골키퍼의 놀라운 활약에 힘입어 0-0 득점 없이 비겼다.

이범수의 116번째 게임, 24번째 클린시트

홈 팀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미 우승과 승격을 확정했기 때문에 개인상 트로피를 확보하기 위한 게임 설계를 볼 수 있었다. 신진호, 이명주 등 경험 많은 형들이 박승호에게 영 플레이상을 몰아주기 위해 지원에 나섰고, 후반 교체 멤버로 들어온 제르소는 오른쪽 코너킥을 왼발로 전담할 정도로 도움왕 트로피에 진심을 드러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런 상황을 어느 정도 파악한 부산 아이파크는 후반에 더 강한 공격 기세를 올려 승점 3점을 노렸는데, 인천 유나이티드 골문을 지킨 이범수 골키퍼의 벽 앞에서 그만 멈추고 말았다.

슛(인천 유나이티드 4개, 부산 아이파크 16개)과 유효슛(인천 유나이티드 1개, 부산 아이파크 4개) 기록만 봐도 어웨이 팀 부산 아이파크가 골을 터뜨리며 이길 수 있었지만 상대 팀 골키퍼를 원망스럽게 바라보기만 했다.
 부산 아이파크 에이스 페신(가운데 흰색 유니폼)의 기습적인 오른발 슛 순간
ⓒ Ohmynews, 심재철
후반 교체 멤버로 들어온 부산 아이파크 에이스 페신이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이범수 골키퍼가 자기 왼쪽으로 몸을 날려 쳐냈고, 61분에도 수비수 김희승이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키퍼 키를 넘기려고 했지만 이범수 골키퍼가 뛰어난 유연성과 순발력을 자랑하며 날아올라 걷어냈다.

69분에 나온 페신의 왼발 감아차기도 자기 오른쪽으로 날아올라 걷어낸 이범수 골키퍼는 종료 직전에 빌레로가 오른발로 방향을 틀어 때린 낮은 슛까지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 쳐냈다. 홈 팀 인천 유나이티드도 한 번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59분에 미드필더 정원진이 기습적으로 때린 오른발 중거리슛이 크로스바에 맞고 들어가는 듯 했지만 부산 아이파크 구상민 골키퍼의 몸에 맞고 아슬아슬하게 크로스바를 넘어가고 말았다.

이렇게 양쪽 골키퍼는 클린시트(무실점 선방)를 각각 하나씩 더해 '부산 아이파크 구상민 184게임 중 클린시트 67회', '인천 유나이티드 이범수 116게임 중 클린시트 24회' 기록을 남겼다.

2025 K리그2 시즌 일정이 단 두 게임씩만 남은 상태에서 부산 아이파크는 14승 13무 10패(55점)의 성적으로 준 플레이오프 기준선(5위 이내)에 승점 4점이 모자란 입장이다. 충남 아산 FC와의 홈 게임(11월 8일)은 물론 성남 FC와의 어웨이 게임(11월 23일)을 모두 이겨도 현재 4위 전남 드래곤즈(59점), 5위 서울 E랜드 FC(59점)를 앞지르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5위와 승점 1점 차 6위 성남 FC(58점)와의 시즌 마지막 어웨이 게임 일정도 부담이지만 당장 바로 다음 게임에 핵심 수비수 둘(조위제, 장호익)이 경고 누적 징계로 뛰지 못하는 것도 비상 상황이다.

2025 K리그2 결과(11월 2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FC 0-0 부산 아이파크

인천 유나이티드 FC (4-4-2 감독 : 윤정환)
FW : 신진호(55분↔무고사), 박승호(90+1분↔박호민)
MF : 백민규(46분↔제르소), 정원진, 이명주, 김성민(60분↔바로우)
DF : 이주용, 김건웅(46분↔델브리지), 김건희, 최승구
GK : 이범수

부산 아이파크 (3-4-3 감독 : 조성환)
FW : 김현민(46분↔페신), 윤민호(74분↔곤잘로), 최기윤(46분↔빌레로)
MF : 전성진(85분↔최예훈), 사비에르, 이동수(85분↔김동욱), 김세훈
DF : 김희승, 조위제, 장호익
GK : 구상민

2025 K리그2 현재 순위표
1 인천 유나이티드 FC 78점 23승 9무 5패 65득점 27실점 +38
2 수원 삼성 블루윙즈 70점 20승 10무 7패 74득점 48실점 +26
3 부천 FC 1995 63점 18승 9무 10패 58득점 49실점 +9
4 전남 드래곤즈 59점 16승 11무 10패 60득점 49실점 +11
5 서울 E랜드 FC 59점 15승 14무 8패 56득점 43실점 +13
---------------- 플레이오프 티켓 기준선 -------------------
6 성남 FC 58점 15승 13무 9패 41득점 30실점 +11
7 부산 아이파크 55점 14승 13무 10패 46득점 41실점 +5
8 김포 FC 54점 14승 12무 11패 47득점 35실점 +12
9 충남아산 FC 47점 11승 14무 12패 46득점 46실점 0
10 화성 FC 39점 9승 12무 16패 36득점 49실점 -13
11 경남 FC 34점 9승 7무 21패 31득점 58실점 -27
12 천안시티 FC 30점 7승 9무 21패 40득점 65실점 -25
13 충북청주 FC 28점 6승 10무 21패 29득점 60실점 -31
14 안산 그리너스 26점 5승 11무 21패 24득점 53실점 -29

◇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 FC, 부산 아이파크 남은 일정표
인천 유나이티드 FC(1위)
11월 8일(토) 오후 2시 vs 전남 드래곤즈(어웨이)
11월 23일(토) 오후 2시 vs 충북 청주 FC(홈)

부산 아이파크(7위)
11월 8일(토) 오후 4시 30분 vs 충남 아산 FC(홈)
11월 23일(토) 오후 2시 vs 성남 FC(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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