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꾸는 스포츠 부상 관리 솔루션, 애슬리테크 ‘FieldVision™’이 연다
제주도에 소재한 국내 스포츠테크 스타트업 애슬리테크(ATHLETEC)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부상예측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클라우드 분석 중심 시스템을 뛰어넘어, 현장에서 즉시 데이터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온디바이스 비전 AI 기술을 구현해냈기 때문이다.
애슬리테크가 선보인 'FieldVision™'은 NVIDIA Jetson AGX 기반 엣지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분석 시스템이다. 카메라로 촬영된 선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3D 관절·근육 구조로 변환하고, AI가 이를 분석해 부상 위험 가능성 점수를 즉시 산출한다.
특히 BodyPose3DNet 알고리즘과 ASRM 통합 모델을 결합해, AI가 단순히 "이상 동작을 탐지하는 것"을 넘어 동작의 위험 원인까지 설명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AI 해석의 투명성을 위해 SHAP(Shapley Additive Explanations) 기반의 해석형 AI를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코치와 트레이너는 AI가 제시한 위험 이유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를 신뢰하고 현장에서 즉시 판단하는 훈련 체계"가 가능해진다. 이는 선수 관리 패러다임을 사후 진단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이동시키는 변화다.
기존의 웨어러블 센서 기반 솔루션은 착용 부담, GPS 오류, 환경 제약 등으로 인해 현장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반해 FieldVision™은 비접촉 카메라 분석만으로 동작의 질(mechanics)을 정밀하게 측정하며, 누적 피로도(workload)뿐 아니라 관절의 움직임 이상·변형률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다.

한편, 애슬리테크 최상협 대표는 "AI가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이제는 현장에서 AI가 바로 위험을 읽고, 코치와 선수가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애슬리테크의 기술은 결국 '부상 없는 운동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인간 중심의 AI"라며 "데이터가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더 현명한 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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