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기 대몽항쟁기 건물군 발견... 남해 대장군지 역사적 가치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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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대장군지 정밀 발굴조사에서 삼별초의 대몽항쟁기 거점인 진도 용장성과 유사한 구조의 고려시대 대형 건물군과 건물 배치가 구체적으로 확인돼 경상남도 기념물과 국가문화유산 지정 추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 대장군지는 진도·제주와 함께 삼별초 항몽의 역사를 잇는 핵심 유적"으로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그 실체가 규명된 만큼, 남해가 호국성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체계적인 보존·활용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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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시대 한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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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연구원의 남해 대장군지 시발굴 조사 결과 고려 삼별초 거점지였던 진도 용장성의 건물군과 비슷한 형태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 ⓒ 남해시대 |
남해군은 지난 10월 27일 서면 서호리 산 178-1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장군지 발굴조사 현장에서 군민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굴 성과를 공유하는 현장공개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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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이 지난 27일 남해 대장군지 발굴 현장공개 설명회를 열고 시발굴 성과를 발표했다. |
| ⓒ 남해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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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별초 용궁지이자 거점지였던 진도 용장성터의 모습. |
| ⓒ 남해시대 |
이와 함께 출토된 유물은 고려시대 13세기에 제작된 청자잔탁과 청자상감문병이 확인됐으며, 관아나 주요 사찰에서 사용된 귀목문 막새와 전돌도 함께 출토돼 대몽항쟁기 건물의 조성 시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불교와 관련된 '香得(향득)' 명문이 새겨진 기와가 확인돼 대몽항쟁기 이전부터 이 일대에 사찰건물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고려시대 건물 상부를 되메우고 조성된 상층 건물지에서는 조선시대의 기와, 연화문 막새, 분청사기 인화무늬 접시, 옹기류 등이 출토돼 조선 전기에 대장군지가 대대적으로 개축됐음을 확인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 대장군지는 진도·제주와 함께 삼별초 항몽의 역사를 잇는 핵심 유적"으로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그 실체가 규명된 만큼, 남해가 호국성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체계적인 보존·활용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경상남도 기념물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역사적 가치에 기반한 활용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남해시대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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