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엔비디아 협력 수혜주? KB證, “삼성에스디에스, 신규 사업 기회” [오늘, 이 종목]
엔비디아 협력 더해져 시너지 기대
“삼성SDS 가치 재평가 계기 될 것”

3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삼성SDS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9% 오른 18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5만개 이상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도입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뿐 아니라 미국 텍사스 테일러 공장을 포함한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GPU 시스템을 활용한 벤치마크 프랙티스(모범 사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AI 팩토리 프로젝트는 GPU 배치 인프라 구축, 생산관리시스템(MES)·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의 AI 업그레이드, 글로벌 팹 복제 구축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SDS가 해당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수행 주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1985년 설립된 삼성SDS는 30년 이상 삼성전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설계·구축을 맡아온 핵심 계열사다. 삼성SDS와 엔비디아는 2023년부터 GPU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국내 20조원 규모인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삼성SDS의 점유율은 약 7%로 추정된다. 삼성SDS는 30여년간 전 세계 제조 IT 시스템을 구축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선정한 글로벌 제조 IT 분야 1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가 삼성전자 AI 팩토리 구축을 담당할 경우 직접적·간접적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직접적인 매출 확대 요인으로는 ▲AI 팩토리 인프라 구축을 위한 GPU 데이터센터·네트워크·스토리지·전력·냉각 시스템 설계 및 구축 ▲MES·ERP·공급망관리(SCM) 시스템의 AI 업그레이드 ▲국내 구축 모델의 글로벌 공장 복제 등을 꼽았다.
또한 간접적인 매출 효과로는 ▲GPU 클라우드 수요 증가 ▲스마트팩토리 구축 실적에 따른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 ▲AI 솔루션 매출 확대 등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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