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찬 아들, 이춘재가 쳐서 데구르르 굴러" 전처, 섬뜩한 결혼 생활 공개 (괴물의 시간)[종합]

오승현 기자 2025. 11. 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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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연쇄 살인범 이춘재의 전처가 결혼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춘재 전처는 "전 건설회사 여직원, 그 사람은 하청업체 직원이었다"며 "그 사람은 한 번도 시간을 어긴 적 없었다. 철저했다. 피부가 하얗고, 작업복은 다른 사람들은 구겨져 있는데 다림질 해서 다니더라. 서류 받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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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시간'.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화성 연쇄 살인범 이춘재의 전처가 결혼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2일 방송된 SBS '괴물의 시간'에서는 이춘재의 전 아내가 등장, 31년간 드러나지 않았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춘재 전처는 "전 건설회사 여직원, 그 사람은 하청업체 직원이었다"며 "그 사람은 한 번도 시간을 어긴 적 없었다. 철저했다. 피부가 하얗고, 작업복은 다른 사람들은 구겨져 있는데 다림질 해서 다니더라. 서류 받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이야기했다.

전처는 "그 사람이 먼저 대시했다. 제가 생각한 건 '남자가 참 손이 곱다'였다. 나쁘게 보이는 면이 별로 없었다"며 그가 출소한 직후였다는 걸 몰랐다고 밝혔다.

이후 전처는 임신을 했고, 이춘재는 그를 시어머니에게 데려갔다고.

이춘재의 전처는 남편의 루틴이 있었다며 "맞춰서 움직였다. 그 시간에 맞춰 상 차려야 한다. 반찬 5개, 그릇 예쁘게. 같은 국도 두 번 이상 올리면 안 됐다. 자기 머리카락이 절대 굴러다니면 안 돼, 청소기도 하루 두 번 돌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전처는 이춘재가 문을 잠궜다며 "집 앞에 아이 데리고 나갔다왔는데 두드리고 전화해도 안 열어주더라. 열쇠공을 불러 들어가야 한다. 그때마다 잠금장치를 바꿔야 한다. 열쇠공이 드릴로 겨우 열었는데 걸쇠가 잠겨있더라"고 당시를 전했다.

그는 "(이춘재가) 식탁에 앉아서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 저랑 나이차이가 있다. 반박을 못 하기도 했다. 근데 별이 보이는 거 모르지 않나. 전 고막 터지는 줄 알았다. 반항했다"고 운을 뗐다.

전처는 "(이춘재가) 이유 없이 절 때리는데 아이가 자다 깨서 기저귀 바람으로 나왔다. 엄마가 맞고 있으니 아빠를 말리려고 온 거다. 근데 그 사람이 쳐서 애가 데구르르 굴러간다. 자기 자식을. 그거 보고 어떤 엄마가 가만히 있나. 대들었다. 그러다 주먹으로 정면을 맞았다"라고 생생하게 전 남편의 폭행에 대해 증언했다.

이어 "그런데 그 와중에 병 주고 약 줬다. 멍 빨리 없어진다고 약도 사다줬다"고 덧붙여 소름을 유발했다.

사진 =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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