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혁 퇴장 변수' 울산 노상래 감독대행 "우리가 준비한 100%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케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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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래 감독대행이 경기 내용과 결과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를 치른 울산HD가 FC안양에 1-3으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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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안양] 김희준 기자= 노상래 감독대행이 경기 내용과 결과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를 치른 울산HD가 FC안양에 1-3으로 역전패했다. 울산은 승점 41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이날 울산은 선제골에도 퇴장 변수에 대처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전반 13분 고승범이 이동경의 도움을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갔지만 전반 39분 모따의 헤더에 동점을 내줬고, 전반 추가시간 2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김민혁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했다.
이것이 후반에 안양에 역전을 내주는 빌미가 됐다. 안양은 후반 11분 이창용이 역전골을 넣었고, 후반 32분에는 채현우가 쐐기골까지 집어넣었다. 조현우가 신들린 선방을 보여줬음에도 안양의 모든 공격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울산은 이동경의 복귀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잔류 경쟁에서 앞으로 치고 나가는 데 실패했다.

노 감독대행은 여러모로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95분, 100분을 봤을 때 우리가 준비한 대로 100%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변수들이 계속 나오다 보니 생각했던 계획에서 벗어났다. 많이 아쉽다"라며 "초반에는 서로 상황을 지켜보면서 선제골이 나와 수비적으로 내린 경우가 있었다. 초반 흐름이 선제골 이후 수비적으로 쏠린 측면이 있다"라고 경기를 분석했다.
김민혁의 경고 누적 퇴장에 관해서는 "그걸 어떻게 말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경기를 하다 보면, 판정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바로 경고가 나온 건 아쉽다. 거기에 의도적이지 않은 파울이 나오다 보니 아쉽다. 계획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그런 변수들 때문에 결과가 아쉽게 나왔다. 선수들도 열심히 하려고 마음을 갖고 있는데 경기장에서 온전히 발현되지 못해 아쉽다"라며 "우리가 계속 훈련하며 준비했던 건 선수들이 전체로 같이 하는 것에 비중을 뒀다. 우리가 수비하는 입장에서 원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라고 경기력에 더 집중하는 답변을 했다.
이날 말컹은 후반 38분에 교체돼 10분 정도 경기장을 누볐다. 노 감독대행은 "말컹의 경기 감각이 아직 부족하다. 시간을 할애하며 투입하려 했는데 상황적으로 어려워서 늦게 투입이 됐다. 경기를 10분, 15분 소화를 했기 때문에 다음에는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해서 투입하려고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복귀한 이동경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이동경 선수는 적극적으로 공격과 수비를 했다. 최선을 다해줬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동경 선수와 합을 맞출 시간이 적었다. 더 공격적으로 나갔어야 했다"라며 "최전방에서는 허율 선수가 준비하고 있었지만, ACL도 있어서 이동경 선수를 활용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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