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캐롤라인!” 백악관 대변인 K-뷰티 구매 인증에 신난 올리브영

나건웅 매경이코노미 기자(wasabi@mk.co.kr) 2025. 11. 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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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연소 대변인, SNS ‘K뷰티’ 인증샷
APEC 열린 경주 ‘올리브영 황남점’ 방문
조선미녀, 메디큐브 등 13개 뷰티 구입
미국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이 최근 본인 SNS에 올린 K뷰티 인증샷이 화제다. 사진은 올해 10월 초 백악관에서 브리핑 중인 레빗 대변인. (AP 연합뉴스)
K-뷰티와 올리브영이 예상치 못한 초대박 광고 효과를 누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한국 국빈방문에 동행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본인 SNS에 K뷰티 제품 구매 인증샷을 올린 것. 레빗 대변인은 최근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올리브영 황남점’을 찾아 직접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생으로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인 그는 인스타그램에 “한국 스킨케어 발견템(South Korea skincare finds)”이라는 글과 함께 13개 화장품을 나란히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이 본인 SNS에 올린 K뷰티 인증샷. (인스타그램 캡처)
레빗 대변인이 공개한 제품 13개는 모두 한국 제품이다. 조선미녀 인삼클렌징오일과 프로폴리스세럼,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와 PDRN 톤업선크림을 비롯해 브이티 리들샷, 토리든 히알루론산 세럼, 메디힐 마스크팩 3종 등이다.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올리브영에서 인기 있는 주요 아이템을 참 알차게도 담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올리브영이 여러모로 홍보 효과를 누리는 중이다. 올리브영 단독 기획 상품뿐 아니라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인 브링그린 제품도 ‘캐롤라인 픽’에 포함됐다. 레빗 대변인 팔로워 수는 258만명으로, 단일 게시물이 미국 내 K뷰티 인지도를 급격히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대변인이 사전 예고 없이 황남점에 방문했으며 20분가량 머물렀다”고 밝혔다.

대변인 방문 이후 올리브영 황남점은 APEC 정상회의 기간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23~29일 외국인 방문객 수는 전주 대비 77% 증가했고, 외국인 매출 비중은 평소(20%)의 세 배인 63%로 뛰었다. 매장 내에는 영어·중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상주하고 16개 언어 통역기와 즉시 환급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올리브영 황남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옥 콘셉트로 디자인한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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