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안 하던 프리킥 연습을 하더라"… '득점왕 무고사'만큼 간절한 '도움왕 제르소' [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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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에는 우승과 함께 개인 수상을 노리는 선수들이 있다.
올해도 K리그2 라운드 베스트 11만 10회 들어가 인천 동료 김건희(12회)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만큼 K리그2 베스트 11은 확정적인데, 여기에 도움왕까지 더하면 제르소로서는 완벽에 가까운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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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인천] 김희준 기자= 인천유나이티드에는 우승과 함께 개인 수상을 노리는 선수들이 있다. 그 중 제르소는 도움왕을 바라본다.
3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터뷰실에서 인천유나이티드 K리그2 우승 및 승격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건도 대표이사, 윤정환 감독, 이명주 선수가 참여했다.
인천이 강등 1년 만에 다시 K리그1으로 돌아간다. 지난 26일 홈에서 열린 경남FC와 K리그2 36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2위 수원삼성과 격차를 10점으로 유지해 남은 3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우승과 승격을 확정지었다.
이번 승격은 인천 모든 이가 하나돼 만들었지만, 그중에서도 특출난 선수들은 있었다. 이를 테면 최전방을 책임진 무고사는 현재까지 20골 3도움으로 팀 전체 65골의 35%에 달하는 지분을 갖고 있다. 현재 득점 2위인 성남FC의 후이즈(16골)보다도 4골이 앞서 득점왕 수상이 유력하다.

인천에는 도움왕을 노리는 선수도 있다. 바로 제르소다. 제르소는 기동력과 파괴력을 발휘해 시즌 내내 측면 공격을 책임졌다. 12골 10도움으로 무고사만큼 인천 공격에서 많은 지분을 차지했으며, 서울이랜드 에울레르(11골 11도움)와 함께 현재까지 유이한 10골-10도움 달성자다. 다만 도움왕을 위해서는 에울레르를 넘어서야 한다.
제르소도 이미 우승이 확정된 만큼 개인 수상에 대한 의욕을 불태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감독은 제르소가 도움왕을 위해 세트피스 킥을 연마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윤 감독은 "무고사와 제르소도 수상이 달려있다. 어떻게 하면 득점과 도움을 같이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제르소는 여태까지 차지 않던 프리킥과 코너킥 연습을 하고 있다. 그런 걸로 도움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라며 제르소가 도움왕에 진심이라고 전했다.
제르소는 2021년 제주유나이티드(현 제주SK)에 입단하며 K리그 생활을 시작했고, 2023년부터는 인천에서 활약 중이다. 2023시즌 폭발적인 드리블을 바탕으로 34경기 7골 6도움 활약을 하며 인천을 파이널A로 인도해 당해 K리그1 베스트 11에 올랐다. 올해도 K리그2 라운드 베스트 11만 10회 들어가 인천 동료 김건희(12회)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만큼 K리그2 베스트 11은 확정적인데, 여기에 도움왕까지 더하면 제르소로서는 완벽에 가까운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다.
인천은 무고사와 제르소 외에도 김건희의 베스트 11 수상이 확실시된다. 인천 주장으로 시즌 내내 중원을 지킨 이명주도 베스트 11을 바라본다. 베테랑 외국인 공격수 3인방을 성공적으로 보좌한 박승호는 영플레이어상에 욕심을 낸다. 현재까지 전 경기 풀타임 출장을 한 김건희도 영플레이어 자격을 충족한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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