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옛 동료 26세 조기 은퇴 후 사진작가 변신,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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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활동했던 골키퍼 알피 화이트먼이 현역 생활을 조기에 마감하고 사진작가로 변신해 화제다.
글로벌 스포츠웹진 디애슬레틱이 한국 시간 3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의 유스 출신 골키퍼 화이트먼이 26세의 젊은 나이에 축구화를 벗고 사진작가로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
화이트먼은 10세의 나이에 토트넘 아카데미에 입단해 줄곧 북런던 구단의 시스템에서 성장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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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토트넘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활동했던 골키퍼 알피 화이트먼이 현역 생활을 조기에 마감하고 사진작가로 변신해 화제다.
글로벌 스포츠웹진 디애슬레틱이 한국 시간 3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의 유스 출신 골키퍼 화이트먼이 26세의 젊은 나이에 축구화를 벗고 사진작가로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
화이트먼은 10세의 나이에 토트넘 아카데미에 입단해 줄곧 북런던 구단의 시스템에서 성장한 선수다. 그는 16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곧바로 프로 생활에 뛰어들었으며, 이후 스웨덴 디게르포르스로 두 차례 임대를 다녀왔다. 그러나 1군 무대에서 뚜렷한 입지를 다지지는 못했고, 오랜 기간 벤치 멤버로 남았다.

화이트먼의 토트넘 1군 데뷔전은 2020년 주제 무리뉴 감독 재임 기간 유로파리그 경기였다. 이후 팀 내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 2024-2025시즌 토트넘이 유로파리그를 제패하는 과정에서 '클럽 자체 육성 선수(Club-trained player)' 규정을 충족시키기 위해 스쿼드에 잔류하며 손흥민과 함께 우승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화이트먼은 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난 뒤에도 리그1(3부)과 챔피언십(2부) 구단에서 각각 입단 테스트를 받았지만, 결국 축구와 결별하기로 결심했다. 그가 선택한 새로운 길은 바로 '렌즈 뒤의 삶', 사진가로서의 커리어였다.
화이트먼은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축구 선수로서의 삶을 그만두게 된 소회를 털어놨다.
"10살에 토트넘에 입단해 16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축구만 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17살쯤부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게 전부인가?' 버스 타고 훈련장에 가서 운동하고, 스포츠과학 BTEC 공부하고, 집에 와서 게임하는 게 전부였어요. 그때 깨달았죠. '행복하지 않구나.'"

이어 영국 축구 문화에 대한 솔직한 성찰도 덧붙였다.
"영국 축구의 전형적인 이미지, 그게 대부분 맞아요. 골프 치고, 명품 가방 들고, 그런 문화죠. 저도 그랬어요. 구찌 워시백(세면가방)을 갖고 싶었고, 벤츠를 몰았죠. 다들 비슷한 사람들로 둘러싸여서 결국 그 환경의 산물이 되는 거예요. 훈련장 갔다가 집에 오는 게 전부니까요."
화이트먼은 축구선수로서의 짧은 커리어보다, 자신이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섰다고 말했다.
"축구는 아무리 잘해도 짧은 커리어입니다. 저는 애초에 그 안에 오래 머물고 싶지 않았어요. 제가 정말 즐기는 일, 창의적인 사람들과 어울리며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 과정이 정말 영감을 주었어요."
현재 그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래퍼 센트럴 시(Central Cee) 등과 협업하고 있다. 노르웨이와 우크라이나 등지에서도 촬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은퇴를 결정한 뒤로는 축구 경기를 한 번도 시청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이제는 완전히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고 했다.
사진=알피 화이트먼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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