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2027년 '디지털 유로' 화폐 시범운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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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통화당국이 2027년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디지털 유로'를 시범 운영할 수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ECB는 "현금을 보완하는 공공 디지털 결제수단이 점점 시급해지고 있다"며 "디지털 유로가 선택의 자유와 사생활을 보호하고 유럽 통화주권과 경제안보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분데스방크(독일 중앙은행) 설문에서 디지털 유로가 도입돼도 사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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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통화당국이 2027년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디지털 유로'를 시범 운영할 수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입법관들이 내년 중 입법을 마친다는 전제로 2027년 시범 운영과 초기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당국은 자체 결제 인프라를 갖춰 비자·마스터카드·페이팔 등 미국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디지털 유로 도입을 추진해 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023년 디지털 유로 규제사항을 포함한 입법 초안을 발표했으나 아직 공식 법제화하지는 않았다.
미국은 지난 7월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허가된 주체만 발행·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니어스법을 제정했다.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를 2019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는 등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ECB는 "현금을 보완하는 공공 디지털 결제수단이 점점 시급해지고 있다"며 "디지털 유로가 선택의 자유와 사생활을 보호하고 유럽 통화주권과 경제안보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개인정보 노출 우려로 아직도 현금 결제 비중이 큰 일부 국가에서는 디지털 유로에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지난해 분데스방크(독일 중앙은행) 설문에서 디지털 유로가 도입돼도 사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49%였다. 지난 4월 프랑스의 한 여론조사에서는 44%가 디지털 유로라는 개념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금융권은 민간은행 예금이 빠져나간다는 이유로 디지털 유로 보유량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싱크탱크 대서양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바하마·자메이카·나이지리아 등 3개국이 디지털 법정화폐 도입을 완전히 마쳤고 전세계에서 49건의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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