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홈플러스 새 주인 찾나…“복수 기업 인수의향서 제출”

박환희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phh1222@daum.net) 2025. 10. 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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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업체 하렉스인포텍 등 복수 기업 참여
농협 “인수의향서 제출하지 않았다”
“최종입찰까지 추가 매수희망자와 협의”
서울 한 홈플러스 매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공개 매각에 복수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공개입찰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인 이날 AI 유통기업 하렉스인포텍 등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다만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농협경제지주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입찰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인수의향서와 자금조달 및 사업계획을 검토한 후, 이를 제출한 기업과 실사를 위한 비밀준수협약(ND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 후보자는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26일까지 최종 입찰제안서 제출 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홈플러스는 예비입찰일 이후에도 최종입찰 전까지 인수의사를 보이는 추가 매수희망자들과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수의향서가 제출됨에 따라 내달 10일로 예정된 회생계획서 제출기한도 공개입찰 일정에 맞춰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매각은 구주 중 우선주를 제외하고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보유한 보통주 전량을 무상소각한 뒤, 신주를 발행해 제3자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방식은 매각대금이 피매각사인 홈플러스로 유입되는 구조다. 재무구조 개선과 금융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 여러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연 매출 7조원인 국내 대형마트 2위 업체다. 전국 주요 도시에 대형매장과 물류망을 보유하고 있다.회사 측은 매각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영업 정상화를 통해 이번 공개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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