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안정이 자립의 시작”…광주 광산 청년온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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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걱정 없이 나만의 방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광주 광산구가 조성한 청년 자립주거 '청년온(溫)가(家)'가 문을 연 지 반년, 안정된 공간 속에서 청년들이 조금씩 삶의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청년온가'는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청년의 정서·심리·취업·생활 자립을 아우르는 종합 자립지원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며 "정책효과가 지속되고 체감도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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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중 5명 취업…생활·심리·요리 프로그램 호응
월세 걱정 없이 나만의 방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광주 광산구가 조성한 청년 자립주거 '청년온(溫)가(家)'가 문을 연 지 반년, 안정된 공간 속에서 청년들이 조금씩 삶의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

31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가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만든 '청년온가'는 4층 규모의 연립주택형 청년주거 지원 시설이다. 보증금 50만원에 공과금만 부담하면 월세는 없다. 1인 1실 구조로, 화장실과 침대, 냉방시설, 주방 기구가 갖춰져 있으며, 공유주방과 세탁실, 무인카페 등 공동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20명의 입주자 중 20대가 16명, 30대가 4명이다. 지난 4월 입주가 시작된 이후 6개월 동안 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김화정 광산구 청년활력팀장은 "공사 관련 직종과 제과제빵, 호텔서비스, IT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했다"고 밝혔다.
'청년온가'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청년의 심리적·사회적 자립을 돕는 생활 기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자기관리, 정서·심리 안정, 대인관계, 생활 안정 등 4대 영역 14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 팀장은 "요리 프로그램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며 "혼자 생활하는 청년들이 반찬을 직접 만들며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청년온가는 최대 2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현재 추가 모집 일정은 없다. 김 팀장은 "공실이 생기면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 초 일부 입주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청년온가'는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청년의 정서·심리·취업·생활 자립을 아우르는 종합 자립지원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며 "정책효과가 지속되고 체감도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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