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 선물 받은 트럼프, 온라인서 '트럼프왕 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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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선물 받은 '신라 금관' 모형을 쓴 AI(인공지능) 합성 이미지가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이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신라 천마총 금관을 본뜬 특별 제작 모형을 선물로 받았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모형 왕관을 선물 받은 뒤 이 대통령과 함께 '진짜 왕관'을 보러 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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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선물 받은 '신라 금관' 모형을 쓴 AI(인공지능) 합성 이미지가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이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신라 천마총 금관을 본뜬 특별 제작 모형을 선물로 받았다.
미국 언론에서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며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 킹스(No Kings)' 시위가 한창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왕관을 받았다고 주목했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다른 나라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골프채, 트로피 등을 선물했으나 한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금을 좋아하고 자신을 군주처럼 여긴다는 점을 공략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2월 자신이 왕관을 쓴 모습과 함께 '왕 만세'라는 문구가 적힌 가짜 타임지 표지를 백악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적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왕에 비유하는 것을 좋아했다"라며 "한국에서 정말로 왕관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모형 왕관을 선물 받은 뒤 이 대통령과 함께 '진짜 왕관'을 보러 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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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라 금관을 쓴 합성 영상을 소개하는 ABC방송 '지미 키멀 라이브' |
| ⓒ ABC |
그는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쉽게 조종당하는지 부끄럽다. 마치 아이들에게 포켓몬 카드를 쥐여주고 얌전히 만드는 것 같다"라며 "그냥 거기 남아서 왕이나 해보는 게 어떤가. 그들에게도 좋은 일은 아닐 것"이라고 꼬집었다.
NBC방송 '레이트 나이트' 진행자 세스 마이어스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도 그런 대접을 받고 싶어 한다"라며 "그래서 중국의 권위주의 정부를 진심으로 부러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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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라 금관을 쓰고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춤을 추는 합성 이미지 |
| ⓒ 엑스 |
누리꾼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짜 왕'이라서 가짜 왕관을 선물 받았다", "세계 정상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다루는 법을 잘 알고 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노 킹스' 시위가 열린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화려한 선물을 받았다"라며 "이 시위는 미국이 단일 주권 통치에 대한 항의로 건국된 지 거의 250년이 지난 지금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군주처럼 통치하고 있다는 비판에 뿌리를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선물한 금관이 단순한 외교 선물을 넘어 정치적 상징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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