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폴뉴스]李대통령 지지율 57%…대법관 증원 찬반 팽팽

나주석 2025. 10. 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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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소폭 개선됐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대법관 증원과 관련해서는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 내로 엇갈렸다.

직무 수행과 관련해 긍정 평가한 응답자(570명)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23%), '경제·민생'(18%)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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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여론조사
대법관 증원 반대 43% vs 찬성 38%
민주당 41%·국민의힘 26% 지지율 기록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소폭 개선됐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대법관 증원과 관련해서는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 내로 엇갈렸다.

31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공개한 여론조사(28~3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 대상으로 무선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 12.6%)에 따르면 이 대통령 직무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5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차이가 없는 33%로 집계됐다.

갤럽은 "이 대통령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40대 72%, 50대 74%로 높은 반면 이외 연령대에서는 상대적으로 긍·부정 쏠림이 덜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직무 수행과 관련해 긍정 평가한 응답자(570명)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23%), '경제·민생'(18%) 등을 꼽았다. 직무 수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330명)는 '외교'(12%),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12%),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10%) 등으로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오전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APEC CEO SUMMIT)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10.29 강진형 기자

갤럽은 "관세 협상 타결은 이번 조사 후반부에 이뤄졌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므로 그 반향을 파악하기에는 시일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26%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대법관 증원 문제도 다뤄졌다. 현재 14명인 대법관을 26명으로 늘리자는 안에 대해서 반대 의견인 현행 유지 의견이 43%로 조사됐다. 늘려야 한다는 의견은 38%로 나타났다.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 내다. 현행 유지론은 성향 보수층(71%), 60대 이상(50%대), 증원론은 진보층(65%), 40·50대(50%대) 등에서 힘이 실렸다.

현행 유지를 바라는 응답자들은 '불필요·현재 인원 충분'(25%), '증원 시 중립성·공정성 훼손 우려'(16%) 등을 이유로 꼽았다. 증원에 찬성한 응답자들은 '업무 과중·졸속 재판·재판 지연 해소'(26%), '다양한 의견 반영'(16%), '공정성·중립성 확대'(15%)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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