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날 싫어할까 봐 겁났죠" 흥부 합작품 망칠 뻔한 21세 LAFC 공격수의 고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탄 오르다스가 역전 골을 넣었을 당시에 심정을 고백했다.
끝까지 골문을 두드린 LAFC는 후반 35분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좋은 연계 플레이 끝에 교체 투입된 오르다스가 문전에서 공을 터치하며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21세 오르다스는 LAFC의 성골 유스 출신 선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나탄 오르다스가 역전 골을 넣었을 당시에 심정을 고백했다.
30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아우디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을 치른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오스틴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LAFC는 2차전 오스틴 원정에서 승리할 시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한다.
LAFC가 고전 끝에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LAFC는 전반 20분 라이언 홀링스헤드의 상대 자책골 유도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후반 18분 아쉬운 수비 집중력으로 박스 안 혼전에서 존 갤러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끝까지 골문을 두드린 LAFC는 후반 35분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좋은 연계 플레이 끝에 교체 투입된 오르다스가 문전에서 공을 터치하며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역전 골 장면에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될 뻔했다. 수비진 시선을 모은 손흥민이 왼쪽에 있던 부앙가에게 연결했고 부앙가는 곧장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부앙가의 슈팅은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향하는 듯 했는데 이때 문전에 있던 오르다스가 튀어나와 이 공을 발로 건드려 집어넣었다.
이때 오르다스는 순간 자신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고 착각했고 양 손으로 머리를 쥐며 절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다행히 오르다스의 위치는 오프사이드가 아니었고 주심이 득점을 선언하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만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면 2004년생 이 어린 공격수에게 쏟아질 비난의 화살이 미리 걱정될 정도였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르다스는 당시 상황을 생생히 회상했다. "내가 공을 건드렸을 때, 내가 온사이드인지 아닌지 몰랐다. 그래서 괜히 불공정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다"라며 "만약 취소된다면 사람들이 날 엄청 싫어하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심판이 득점 휘슬을 불었을 때 정말 큰 안도감을 느꼈다. 상대 선수들은 그 상황에 화가 좀 났던 것 같다. 그들도 상황을 잘 몰랐고 내 리액션 때문에 내가 죄책감 있는 사람처럼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21세 오르다스는 LAFC의 성골 유스 출신 선수다. 올 시즌 MLS 25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조국인 엘살바도르의 대표팀에도 줄곧 발탁될 정도로 재능있는 자원으로 꼽힌다. 10월 중순에는 LAFC와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2029년까지 LAFC 유니폼을 입는다. 재계약 소감으로 오르다스는 "스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손흥민과 부앙가로부터 배울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오르다스는 오스틴전 승리에 대해 "오늘은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이었다. 정말 힘든 경기였다"며 "오스틴은 수비적으로 정말 조직적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중앙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주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의 공격은 대부분 상대의 방어를 뚫기 위한 대비 위주로 설계돼 있다. 우리가 기회를 만들 때마다 가능한 한 공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LAFC X 영상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복 여신' 손나은 오키나와 일상 파격 공개...'매혹 원피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트럼프는 틀렸다” 한국이 마다한 미국인 감독의 뚝심… 현재 직장 캐나다에 충성 - 풋볼리스
- 'EPL 활약' 국가대표 'S군' 상습 불법 베팅 혐의..구단 공식 입장 '없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직무대행도 놀랄 '김건희 칼각 거수경례'... 카메라에 잡혔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성추행' 국가대표, 보석 출소...'금메달리스트-국민영웅 봐주기?'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공식발표] K리그, 2026시즌부터 외국인 보유 한도 폐지… U22 의무 출전제도도 완화 - 풋볼리스트(F
- [공식발표] ‘첫 ACL 진출 목표’ 대전, 황선홍 감독과 재계약… “올 시즌 유종의 미 거둘 것” -
- [공식발표] 한국 다녀간 ‘첼자르’ 아자르, PL 명예의 전당 헌액… 전 스승 무리뉴도 축하 메시
- ‘오스틴전 MVP’ 손흥민에게 “오늘은 위협적이지 않았다” MLS 전문가 평가한 이유는? - 풋볼리
- 흥부 듀오에 가려진 ‘LAFC 윙백’ 공격력!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홀링스헤드의 존재감 - 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