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 타결한 李대통령 "아름다운 협상이었다" [경주A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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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극적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협상이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개최 제안은 한반도 평화의 물결을 일으키는 희망의 신호"라며 "한미 정상은 '피스메이커'이자 '페이스메이커'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내실 있게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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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관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트럼프 대통령, 핵추진잠수함 건조 계획 지지…자주국방 증진"
"한반도 평화안정 위한 외교적 노력 내실 있게 이어가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극적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협상이었다"고 언급했다. 한미 양국은 전날(2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성사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3500억 달러(약 500조원) 대미 투자 펀드 세부 내용을 최종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과 페이스북에 이런 소회를 올리고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며 미래지향적 한미동맹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황금 같은 시간이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오래도록 이어져 온 우정과 협력 속에서 한미동맹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정상회담에서 다룬 주요 의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심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한미동맹의 현대화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 핵추진잠수함 건조 계획을 강력하게 지지했다"면서 "자주국방력 증진을 통해 동맹을 보다 호혜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미래 산업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관세협상 합의로 첨단기술 개발, 대규모 투자, 우수 인재 고용 창출 등 미래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한 협력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목이 쏠렸던 원자력협정 개정 논의에 대해서는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에도 실질적 진전을 이루며 에너지 안보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도 높게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개최 제안은 한반도 평화의 물결을 일으키는 희망의 신호"라며 "한미 정상은 '피스메이커'이자 '페이스메이커'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내실 있게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한반도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위대한 여정'은 계속된다"면서 "더욱 튼튼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향해 굳건히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경주=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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