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문화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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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로 159명이 희생된 지 3년이 흘렀다.
29일 저녁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문화제'에는 유가족과 시민, 종교계, 지역단체가 함께 모여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주최 측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일부 공직자 징계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재난 대응 실패의 전모는 밝혀지지 않았다"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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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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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저녁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수원지역 추모문화제’가 열렸다. |
| ⓒ 서창식 |
29일 저녁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문화제'에는 유가족과 시민, 종교계, 지역단체가 함께 모여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수원역 광장은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라는 구호로 가득 찼다.
참석자들은 "국가의 부재가 낳은 비극을 잊지 않겠다"고 외치며, 이번 문화제를 단순한 추모가 아닌 '변화를 향한 약속의 자리'로 만들었다. 또한 진상 규명과 처벌이 미진한 현실 속에서도 시민들은 촛불을 밝히며 희생자들을 기억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참사 이후 30개월이 지나서야 정부의 사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용산 대통령실 이전이 경비 공백에 영향을 줬다는 감사 결과를 정부가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정부는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며 "내년 가을에는 정의와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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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저녁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수원지역 추모문화제’에서 발언 중인 이재준 수원시장. |
| ⓒ 서창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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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저녁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수원지역 추모문화제’가 열렸다. |
| ⓒ 서창식 |
기픈샘 인문학모임의 윤혜화씨는 "차별 없는 평등 사회였다면 대통령 관저를 지키던 경찰 병력이 이태원 골목에도 있었을 것"이라며 "청년과 자영업자, 이주노동자가 안전하게 숨 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시민이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득권 세력의 마지막 발악에 맞서 우리가 더 단단히 연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유가족은 "3년이 흘렀지만 우리 시간은 그날에 멈춰 있다"며 "국가는 존재하지 않았고, 도움을 청한 아이들의 손을 아무도 잡아주지 않았다"고 울분을 토했다. 또한 "윤석열 정권은 무능했고 파렴치했다. 정권이 바뀌었지만 진실은 여전히 가려져 있다"며 "살려달라 외친 아이들의 마지막 목소리를 국가가 이제라도 들어야 한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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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저녁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수원지역 추모문화제’가 열렸다. |
| ⓒ 서창식 |
| ▲ [현장중계]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수원지역 추모 문화제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 ⓒ 서창식 기자 |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수원시민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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