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용 "대학 제자들, 토론회보다 '무도'로 알아봐…출연 이유는" (라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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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평론가 정관용이 '무한도전'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정관용은 '시사 토론계에 라이벌이 있다'는 말에 "무슨 라이벌이냐. 선배다"라며 손석희 전 앵커를 언급했다.
정관용은 "대학에서 강의를 오래하고 있는데 학부생들은 어리지 않나. 토론회에서 봤다는 학생보다 '무한도전'에서 봤다는 학생이 많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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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시사 평론가 정관용이 '무한도전'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정관용, 박소현, 이재율, 츠키가 함께 '네 분 토론 진행시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정관용은 '시사 토론계에 라이벌이 있다'는 말에 "무슨 라이벌이냐. 선배다"라며 손석희 전 앵커를 언급했다.
그는 "같은 시간대에 제가 KBS 아침 라디오 시사 프로 할 때 손석희 씨도 같이 진행했다. 제가 '심야토론'할 때 '100분 토론' 진행 하셨다. 그렇게 보면 경쟁 프로니까 그렇게(라이벌이라) 부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도 잘 아는 사이이고 책 쓸 때도 추천서 써주고 그랬다"라고 손석희와의 인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손석희 선배가 JTBC 사장으로 가면서 바로 저에게 전화하셔서 프로그램을 맡아달라고 하더라. 만나자고 해서 '메인 앵커를 당신이 한다면, 저도 프로그램을 맡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벌떡 일어나서 악수를 권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정관용은 "제가 권하기 전에 앵커를 하려고 했었던 걸지도 모른다"라며 "그래서 제가 '정관용의 라이브'라는 프로그램을 했다. 그런 인연만 있지 라이벌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무한도전' 출연 당시를 회상한 그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가 있었다. 선거를 앞두고 젊은 세대에게 관심을 높이자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무한도전' 멤버들의 리더를 뽑는 거였다. 선거 직전 토론회 하듯 '무도' 토론회의 사회자로 나와달라더라. 좋은 취지라 한마디라도 하기 위해 나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표란 최선이 없으면 차선을, 차선이 없으면 차악이라도 뽑는 것. 이 이야기를 하러 나간 건데 재밌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토론이 아니었다"라며 "박명수 씨는 중간에 리더 후보 자리에서 사퇴하고 혼자 방청석에 앉아서 얘기를 하더라. 원래 방청석이 없는 포맷이기 때문에 '저런 사람은 퇴장시킬까요?' 물었더니 박명수 씨가 갑자기 '살려주세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정관용은 "대학에서 강의를 오래하고 있는데 학부생들은 어리지 않나. 토론회에서 봤다는 학생보다 '무한도전'에서 봤다는 학생이 많다"라고 털어놨다.
사진=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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