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준 결승타+김서현 승리 투수' 한화 '약속의 8회'로 대반격...이제부터 시작이다
이형석 2025. 10. 29. 21:45

한화 이글스가 '약속의 8회'를 만들면서 반격을 시작했다.
한화는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3차전에서 1-3으로 뒤진 8회 말 무려 6점을 뽑아 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6~27일 1·2차전을 내준 한화는 홈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겨 반격을 시작했다.
한화는 2006년 이후 19년 만에 KS 승리를 올렸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KS 개인 10연패를 끊고, 17년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한화가 2회 말 안타 3개로 선취점을 뽑았다. 채은성과 하주석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최재훈의 안타 때 LG 좌익수 김현수가 포구에 실패하자 이진영이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어진 1사 1, 2루 찬스에서 LG 유격수 오지환이 이도윤의 뜬공 때 고의 낙구를 했다. 이 과정에서 1루 주자 최재훈이 2루에서 아웃됐고, 하주석은 협살에 걸려 물러났다.
LG는 3회 초 선두 구본혁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2사 후 신민재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신민재는 3루까지 파고 들었으나 태그 아웃됐다.
이어 4회 초에 김현수가 역전 솔로 홈런으로 2회 수비 실책을 만회했다. 김현수는 한화 폰세의 시속 135㎞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는 역대 포스트시즌(PS) 개인 통산 최다 타점을 58개로 늘렸다.

한화는 5회 말 무사 1루, 7회 말 무사 1루 찬스를 모두 놓쳤다. 한화 선발 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LG는 2-1로 앞선 8회 초 홍창기가 1사 후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신민재의 내야 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한화는 마운드에 김서현을 올렸는데, 오스틴 딘과 승부에서 포수 최재훈이 잡을 수 없는 곳으로 폭투를 던졌다. 그 사이 대주자 최원영이 홈을 밟아, LG가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한화는 8회 말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했다. 선두 타자 김태연이 2루타로 출루한 뒤 후속 손아섭의 안타로 1, 3루 찬스를 이어갔다. 문현빈은 1사 1, 3루에서 바뀐 투수 유영찬을 상대로 빗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절묘한 코스에 떨어져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후속 노시환은 삼진 아웃. 그러나 채은성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대타 황영묵이 동점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이어 심우준이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쳤고, 후속 최재훈까지 바뀐 투수 김영우에게 쐐기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한화 김서현은 1-3으로 뒤진 8회 1, 3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폭투로 한 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대전=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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