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대책 후폭풍…서울 유권자 절반 "이재명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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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하는 유권자 가운데 절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역을 토지허가거래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부정적인 민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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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부동산 대책 부정 여론 54.6%, 긍정 여론 35.0%
'가상 맞대결' 오세훈 36.1%, 박주민 29.2%…약 7.0%p 차이

서울에 거주하는 유권자 가운데 절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역을 토지허가거래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부정적인 민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노컷뉴스의 의뢰로 지난 25~26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2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0%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부정평가를 내렸다.
긍정평가인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47.2%였다. 구체적으로 '매우 잘하고 있다'는 32.4%, '잘하는 편'이 14.9%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3.8%에 그쳤다.
해당 지표는 서울시민에 한정된 조사이긴 하지만 이 대통령 취임 후 여론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은 처음이다.
정당 지지율도 접전이었다. 조사에 응한 서울 유권자 38.0%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지만 36.7%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이어 개혁신당 3.8%, 진보당 1.3%, 조국혁신당 1.2%, 그 외 정당이 각각 2.2%로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5.7%였다.
정부가 내놓은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나왔다. 응답자의 54.6%는 이번 부동산 정책이 서울지역 부동산시장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35.0%인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보다 약 20.0%포인트(p) 높은 수치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거론되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박주민 의원(10.5%)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서영교 의원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각각 9.6%, '그 외 인물' 7.0%, 홍익표 전 의원 4.8%, 전현희 의원 4.5%, 박홍근 의원 1.8% 등 순이었다. 다만 여권에 아직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없음')이 41.4%에 달했다.
보수진영 후보군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5.6%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나경원 의원 13.4%, 한동훈 전 대표 10.4%, 그 외 인물 5.6%, 조은희 의원 3.2% 등이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33.2%)거나, '잘 모른다'(8.6%)는 응답자도 40% 이상이었다.
'가상 맞대결'에서는 오 시장이 36.1%로 29.2%의 박주민 의원을 약 7.0%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자동응답(ARS) 100%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5.1%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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