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LAFC 프리킥 데뷔골, MLS '올해의 골' 선정

손흥민(33·LAFC)이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MLS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MLS 첫 골이 역사에 남게 됐다"며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24일 치러진 MLS 정규리그 30라운드 댈러스전(1-1무)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MLS 데뷔골이었던 이 골이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된 것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1996년 처음 도입된 'MLS 올해의 골'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LAFC 구단도 아직 '올해의 골' 수상자를 배출한 적이 없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는 물론 'LAFC 선수 최초'의 기록도 달성했다. MLS는 지난 20일 수상 후보 16명과 득점 장면을 공개하고 이날까지 팬 투표를 진행했다. 손흥민 외에도 그의 소속팀 LAFC 공격수 드니 부앙가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골이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10년을 뛰고 지난 8월 LAFC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MLS 첫 시즌을 치르며 10경기에 출전해 9골을 몰아쳤다. 한편, 손흥민은 '가을 축구'에 나선다. LAFC(승점 60)는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MLS는 정규리그를 34라운드까지 치른 뒤 동·서부 콘퍼런스에서 각각 8개 팀이 참가하는 일종의 포스트시즌인 MLS컵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동·서부 콘퍼런스 1~7위 팀은 PO에 직행하고, 8~9위는 와일드카드전을 거친다. LAFC는 PO 1라운드에서 서부 콘퍼런스 6위 오스틴 FC(승점 47)와 대결한다. PO 1라운드에서 콘퍼런스 1위는 와일드카드 승리팀과, 2위는 7위와, 3위는 6위와, 4위는 5위와 각각 3전2승제로 격돌한다. 콘퍼런스 준결승과 결승, 그리고 양대 콘퍼런스 우승팀이 격돌하는 MLS컵 결승은 모두 단판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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