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어른들께 인사를 안 하고 다니더라" 1년 전 '싸가지 발언' 재조명…전세계 배드민턴 선수들이 "인성도 월클" 극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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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유관기관 대상 국정감사가 열렸다.
안세영이 지난해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대표팀 관리 난맥상을 내부 고발하면서 도마 위에 오른 대한배드민턴협회 당시 집행부(이후 지난 1월 선거를 통해 배드민턴협회장 교체)도 국회에 줄줄이 불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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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유관기관 대상 국정감사가 열렸다.
안세영이 지난해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대표팀 관리 난맥상을 내부 고발하면서 도마 위에 오른 대한배드민턴협회 당시 집행부(이후 지난 1월 선거를 통해 배드민턴협회장 교체)도 국회에 줄줄이 불려나갔다.
이 중 배드민턴협회 한 고위관계자가 증인으로 나선 뒤 "(안세영이) 덴마크(오픈) 가서도 선배들이나 코치들에게 인사 안 했다고 연락이 왔다"고 폭탄 발언을 해서 장내를 술렁이게 만든 것은 화제였다.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 뒤 부상 치료를 하느라 잠시 쉬었다.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나서 준우승한 대회가 지난해 덴마크 오픈이었다.
내부 고발로 안세영이 파리 올림픽 이후 배드민턴협회 관계자들과 어색한 사이가 된 것은 어느 정도 당연한 일이었지만 그가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식의, 다른 사람이 볼 때 예의도 없고 교만한 선수로 간주될 만한 발언을 해서 큰 논란이 됐다.

해당 고위관계자는 더 나아가 "(안세영이)덴마크 가서도 선배들이나 코치들에게도 인사 안 했다고 연락이 왔다"고 다시금 안세영을 지적하는 말을 했다.
국정감사장에선 탄식과 쓴웃음이 터져 나왔다.
의원들은 하나 같이 "세계적인 스타를 인격적으로 저격하고 왕따 시킨 것 아니냐"며 화를 냈다.
그러자 배드민턴협회 고위 관계자는 "내가 언제 왕따를 시켰나, 인사를 안 한다고 말한 것과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것은 다르다"라고 자신을 변호했다.
"안세영이 장재근 선수촌장에게도 인사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는 당시 배드민텬협회 측 주장은 장 전 촌장이 강하게 부인하면서 거짓말로 탄로 났다.
1년 뒤인 2025년 10월, 당시 벌어진 일은 지금 시점에서 다시 한 번 곱씹어 볼 만하다.

지난 26일 끝난 프랑스 오픈에서 안세영은 우승이라는 성적 외에도 코트 안팎에서 귀감이 될 만한 행동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1라운드에서 안세영에 완패한 세계 39위 안몰 카르(인도)는 경기를 마친 뒤 "같이 경기한 것도 영광이었다"며 "경기 전 안세영이 따뜻한 말을 많이 건네줘 좋았다"고 했다. 하위랭커에게도 스스럼 없이 다가서는 안세영의 모습에 반한 셈이다.
안세영은 또 이번 대회 4강과 결승에서 각각 만난 천위페이, 왕즈이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글을 SNS에 올려 박수를 받았다. 이달 중순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선수위원을 맡아 선수들의 목소리가 배드민턴 행정에 반영되도록 앞장 서는 일을 맡았다.
실력과 인성에서 모두 극찬 받는 선수를, 1년 전 같은 나라의 어른들은 사실상 '싸가지 없는 선수'로 단정하고 그를 모함했던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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