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강남 아파트 자녀 증여’ 논란에 “증여·양도 부적절…처분 예정” [2025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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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1일 강남 소재 아파트 2채를 보유해 논란이 일자 처분하겠다며 "자녀에게 증여하겠다"고 밝혀 도마 위에 올랐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이 일자 이 원장은 "자녀 양도하겠다는 발언은 부적절했다"며 "자녀에게 증여나 양도하지 않고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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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자녀 증여·양도 부적절” 사과… 보유 주택 매각 예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1일 강남 소재 아파트 2채를 보유해 논란이 일자 처분하겠다며 “자녀에게 증여하겠다”고 밝혀 도마 위에 올랐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이 일자 이 원장은 “자녀 양도하겠다는 발언은 부적절했다”며 “자녀에게 증여나 양도하지 않고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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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이 원장을 향해 “지난 국감에서 헌법에 다주택자 금지 조항을 넣자고 강력하게 주장하던 이 원장이 본인은 정작 강남의 고가 아파트 두 채를 가진 ‘내로남불’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며 운을 뗐다.
강 의원은 “그런데 이 원장은 수백억원대의 현금부자인 아빠찬스를 사용할 수 없는 20대 청년들과 내집 마련이 꿈인 3040 부부들에게 큰 좌절감과 절망을 줬다. 우리 젊은이들에게 할 말 없냐”고 비판했다.
이어 “원장님이 살고 있는 서초구 우면대림아파트 실거래가가 18~19억 정도”라며 “증여세는 5억4450만원 정도 된다. 이 금액은 서울 소재의 비강남 지역 아파트 가격에 육박한다. 증여세를 따님이 낼 건가, 아니면 아빠찬스를 사용해 대신 내 줄 거냐”고 물었다.
이 원장은 “21일 국감에서 저희 가족이 실거주 및 실제 사용하는 주택이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점을 감안해 주택 하나를 처분하고 자녀에게 양도할 예정이라고 발언했다”며 “많은 국민들이 주택 문제로 고통을 겪고 계시는 이 시점에 그런 발언이 매우 부적절했고 공직자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주택 한 채를 지금 부동산에 내놨다. 자녀들에게 증여나 양도하지 않고 처분하려고 한다”며 “저희 집 입장에서는 공간이 좁아져 고통이 있지만 그럼에도 공직자라는 신분을 감안해 고통을 감수하고 처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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