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비극' 故 신해철 떠난 지 11년…여전히 그리운 '마왕'

정민경 기자 2025. 10. 27. 0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지 11년이 지났다.

가수 故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위장관 유착박리술과 위 축소술을 받은 뒤, 고열과 통증을 호소하다 열흘 뒤 세상을 떠났다.

故 신해철은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라는 이름의 밴드로 참가해 '그대에게'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데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고(故)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지 11년이 지났다.

가수 故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위장관 유착박리술과 위 축소술을 받은 뒤, 고열과 통증을 호소하다 열흘 뒤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집도의 강씨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2018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의 실형 및 의사 면허 취소 판정을 받았다.

故 신해철은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라는 이름의 밴드로 참가해 '그대에게'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데뷔했다. 이후 1991년 밴드 넥스트를 결성해 활발히 활동했다.

'마왕'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던 그는, 거침없는 소신 발언으로 사회 문제를 비판해온 시대를 대표하는 뮤지션이자 논객이기도 했다.

故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음악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깊은 충격을 안겼다. 서태지, 윤도현, 싸이, 윤종신 등 뮤지션뿐만 아니라 예능인과 언론인, 정치인까지 각계각층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한편 어제(26일) 방송된 '2025 MBC 대학가요제 - 청춘을 켜다'에서는 故 신해철의 자녀 신하연 양과 신동원이 등장, 아버지의 대표곡인 '그대에게' 특별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