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등 1년 만에 K리그1 승격… 다이렉트 놓친 수원, 2위 싸움으로 승격 도전 계속

김진혁 기자 2025. 10. 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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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가 1시즌 만에 K리그1 복귀를 확정했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77점을 확보하며 2위 수원삼성(승점 67점)이 최대로 올릴 수 있는 승점을 뛰어넘으며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

인천은 올 시즌 다이렉트 승격 경쟁자였던 수원과 3차례 맞대결에서 2승 1무를 거뒀다.

인천은 수원과 승점 10점 차를 내며 K리그2 우승을 확정했는데 만일 수원전 3경기를 모두 내줬을 경우 시즌 향방이 뒤바뀔 수도 있었을 정도로 중요했던 올 시즌 맞대결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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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1시즌 만에 K리그1 복귀를 확정했다.


26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를 치른 인천이 경남FC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77점을 확보하며 2위 수원삼성(승점 67점)이 최대로 올릴 수 있는 승점을 뛰어넘으며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


인천은 외국인 트리오의 득점포로 K리그2 생활을 청산했다. 전반 34분 왼쪽 측면 사이드라인으로 나가는 공을 살려낸 제르소는 경남 박스로 전진했다. 수비를 앞에 두고 순간 왼쪽으로 방향을 튼 제르소는 골문 상단을 노린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7분 인천이 좋은 공격 전개로 전진했고 이명주의 크로스를 무고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후반 14분 무고사의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자 바로우가 밀어넣었다. 


바로우(가운데, 인천 유나이티드). 서형권 기자

이날 승리로 인천은 조기 승격을 확정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인천은 윤정환 감독을 선임하며 개편을 각오했다. 겨울 이적시장 내 제르소, 무고사 등 핵심 자원을 지켰고 바로우, 이동률, 이주용 등 주전급 자원들을 영입하며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2부 최강 전력을 갖춘 인천은 1로빈 11승 1무 1패, 2로빈 8승 3무 2패로 질주했고 경남전 승리를 통해 잔여 3경기를 남기고 승격을 확정했다.


경쟁자 수원의 추격을 확실히 차단한 것이 주효했다. 인천은 올 시즌 다이렉트 승격 경쟁자였던 수원과 3차례 맞대결에서 2승 1무를 거뒀다. 인천은 수원이 기세를 올리는 과정마다 초를 치며 추격을 뿌리쳤다. 특히 2번째 맞대결인 16라운드에서는 수원이 12경기 무패를 달리던 중이었는데 인천이 수원을 원정에서 2-0 제압하며 흐름을 끊었다. 인천은 수원과 승점 10점 차를 내며 K리그2 우승을 확정했는데 만일 수원전 3경기를 모두 내줬을 경우 시즌 향방이 뒤바뀔 수도 있었을 정도로 중요했던 올 시즌 맞대결 결과였다.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 서형권 기자

한편 다이렉트 승격을 놓친 수원은 2위 경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수원은 36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 36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은 전반 8분 박지원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24분 하남에 동점 골을 내줬다. 이후 수원은 후반 16분 이기제가 올린 크로스를 김지현이 헤더 골로 마무리하며 다시 달아났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3분 전남 역습 상황에서 정지용의 패스를 호난이 마무리하며 수원은 승점 1점 확보에 머물러야 했다.


결국 전남전 무승부가 인천 조기 우승의 결정적인 발판을 내줬다. 이제 수원은 2위 자리를 굳혀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수원은 3위 부천FC(60점), 4위 전남(59점)의 추격을 받고 있는데 승점 차가 있다보니 다음 라운드 결과에 따라 2위 자리를 확정할 수 있다. 승격의 꿈을 놓지 않은 수원은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통해 희망을 엿볼 전망이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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