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절정기, 내장산·주왕산 ‘관광특수’…명산 상권 매출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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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국 주요 명산 인근 상권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풍 절정기 명산 주변 상권의 음식점 매출은 내장산 250%, 주왕산 165%, 덕유산 46%, 속리산 36%, 설악산 28%, 오대산 27% 각각 증가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가을 단풍철 방문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점이 데이터로 확인됐다"며 "올해도 단풍 관광이 명산 인근의 음식·숙박업 매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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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237%·주왕산 158% 급등
외부 관광객 소비 집중 뚜렷

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국 주요 명산 인근 상권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장산과 주왕산 일대는 단풍 절정기에 매출이 각각 237%, 158% 급증하며 지역 소비가 활기를 띠었다.
26일 KB국민카드가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간 전국 국립공원 명산 입구 주변 상권을 방문한 신용·체크카드 결제데이터 150만건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9~11월) 매출 비중은 전체의 28%로 집계됐다. 이는 여름(30%)과 비슷한 수준이며, 봄(23%)·겨울(19%)보다 높았다.
가을 매출 비중이 높은 명산은 주왕산(56%), 내장산(52%), 속리산(38%) 순이었다. 반면 월악산·지리산·계룡산·소백산은 여름, 덕유산은 겨울, 설악산과 오대산은 가을과 여름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단풍이 절정에 이른 시기(절정일 전후 1주간)에는 상권 매출이 2주 전보다 평균 2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27%, 카페 24%, 편의점·슈퍼 17% 각각 늘었다.
특히 내장산 인근 상권은 매출이 237% 급등했고, 주왕산(158%), 덕유산·속리산(각 38%), 오대산(29%) 등이 뒤를 이었다. 단풍철 관광객 유입이 지역 소비를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단풍 절정기 명산 주변 상권의 음식점 매출은 내장산 250%, 주왕산 165%, 덕유산 46%, 속리산 36%, 설악산 28%, 오대산 27% 각각 증가했다.
단풍 절정기 외부 방문객 비중은 설악산(92%), 오대산(89%), 계룡산(88%), 주왕산(84%), 내장산(82%), 속리산(74%) 순으로 높았다. 수도권 등 외부 관광객 소비가 집중된다는 의미다.
산별 인기 메뉴도 뚜렷했다. 설악산은 황태(70%)와 순두부(10%), 오대산은 국수·칼국수(41%)와 회(27%), 계룡산은 두부요리(20%)와 오리고기(18%), 주왕산은 회(27%)와 삼계탕·백숙(26%)의 비중이 높았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가을 단풍철 방문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점이 데이터로 확인됐다”며 “올해도 단풍 관광이 명산 인근의 음식·숙박업 매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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