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패자' 박진만 감독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 모두 고맙다"

배영은 2025. 10. 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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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49) 감독이 플레이오프(PO)까지 명승부를 펼친 선수들을 향해 "감독으로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24일 PO 5차전 패배 후 아쉬워하며 돌아서는 삼성 선수들. 뉴스1

삼성은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2-11로 패해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가을야구를 마감했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준PO)를 거쳐 PO에서도 최종 5차전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 남겨두고 물러나야 했다.

박 감독은 경기 후 "이번 시즌 우리 팀에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다 같이 모여 서로에게 박수치면서 마무리했다. 마지막에 아쉽게 끝났지만, 이런 경험을 계기로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또 삼성 팬들을 향해 "시즌 내내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덕에 선수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냈다. 끝까지 선수들을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대전=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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