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임, 표지 사진 바꿨다…트럼프 “역대 최악” 불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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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 주간 타임(Time)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찍은 표지 사진을 결국 교체했다.
표지 사진을 미리 본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 사진이 "역대 최악" 이라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타임은 오는 11월10일 발간될 최신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표지 사진을 새로 공개했다.
타임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아래에서 위로 찍은 사진을 원래 표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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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 주간 타임(Time)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찍은 표지 사진을 결국 교체했다. 표지 사진을 미리 본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 사진이 “역대 최악” 이라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타임은 오는 11월10일 발간될 최신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표지 사진을 새로 공개했다. 새 표지에는 붉은 넥타이를 맨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 책상 위에 팔꿈치를 올리고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 실렸다. 표지 제목은 ‘트럼프의 세상’으로 정했다.
타임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아래에서 위로 찍은 사진을 원래 표지로 선정했다.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탓에 트럼프의 백발 머리 일부분이 잘 보이지 않고 목주름이 상대적으로 도드라졌다. 자신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 테러단체 하마스 간의 가자전쟁 휴전 중재를 높이 평가하는 기사 내용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타임이 나에 대한 기사 내용은 괜찮았지만 사진은 재앙 수준이었다”며 “내 머리카락이 사라졌고 머리 위엔 왕관 같은 게 떠다니는데 너무 작고 이상하다. 지금까지 중 최악”이라고 비난했다. 이후 타임은 부랴부랴 다른 사진 작가가 촬영한 사진으로 표지를 교체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적을 의식한 듯 조명과 각도를 완전히 바꾸며 훨씬 부드럽고 안정적인 인상을 담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은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3월 미 콜로라도주 의회 의사당에 걸린 초상화를 두고 “의도적으로 왜곡됐다”며 비판하자, 그 초상화는 4개월 만에 교체됐다. 2023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로 기소됐을 당시 머그샷과 비슷하다는 평이 나왔던 백악관 공식 사진도 지난 6월 새 사진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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