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AI 역량 높인다…10곳 중 1곳에 AI 스마트공장 도입 목표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 중소 제조기업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산업재해율을 줄이기 위한 ‘AI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전략’을 내놓았다.
이날 경남 밀양시 삼양식품 밀양2공장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다. 중기부는 제조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대전환이 필요하지만,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문제로 AI 도입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같은 방안을 보고했다.
이번에 발표한 AI 전략은 제조기업과 기술기업간의 선순환적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중소 제조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우선 중소 제조기업의 규모와 수준에 맞춰 스마트공장 등으로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AI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기업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를 활용한 사전·사후 컨설팅을 강화하고 제조AI 활용 전 주기 지원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또 중소 제조기업이 도입한 스마트공장의 성과를 평가할 때 환경성과 안전성을 평가 요소로 반영해 실제 제조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한다. 중소 제조기업 대표와 근로자의 산업안전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로 중기부는 향후 5년간 총 1만2000개 중소 제조기업에 AI 중심 스마트 공장을 보급한다. 현재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률은 1%수준이지만 이를 10%까지 끌어올리고, 산업재해율은 지금보다 20% 낮추는 게 핵심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3만5000여 개의 중소기업에 스마트 공장 도입을 지원했고, 도입 후 산업재해율이 12~13%정도 감소한 걸 확인했다”며 “향후 5년간 추가로 중소 제조기업들에 AI 중심 스마트 공장을 도입해 노동 환경의 안전성과 효율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노유림 기자 noh.yu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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