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10% 이상 투자한 기업 37곳을 봤더니...

유창재 2025. 10. 24.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주식지분율이 10% 이상인 종목은 모두 37개 기업으로 파악됐다.

이중에 지분율 13%를 넘어선 곳은 이수페타시스, 한솔케미칼,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 등 8개 기업이었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주식지분율 10% 이상 종목 및 지분율 추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지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이수페타시스(13.86%)로 지난해 말 12.91%에서 0.95%p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감-복지위] 남인순 의원, 국내 증시 활성화 강조... "여전히 해외투자 절반 수준 못미쳐"

[유창재 기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 국회방송 화면 갈무리
국민연금이 보유한 주식지분율이 10% 이상인 종목은 모두 37개 기업으로 파악됐다. 이중에 지분율 13%를 넘어선 곳은 이수페타시스, 한솔케미칼,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 등 8개 기업이었다. 이는 지난해 말 3개 종목(코스맥스, 삼성증권, 키움증권)보다 5개 늘어난 것이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주식지분율 10% 이상 종목 및 지분율 추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지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이수페타시스(13.86%)로 지난해 말 12.91%에서 0.95%p 증가했다.

다음으로 한솔캐미칼이 13.64%로 지난해보다 3.63%p 늘었으며,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 13.58%, 삼성증권 13.5%, 한국콜마 13.48%, 대상 13.44%, 코스맥스 13.36%, 키움증권 13.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단 내부 규정상 6개월 전 분기별 자료를 기준으로 공개된 수치다.

지분율 12%대 종목은 9개 기업이었다. ▲효성중공업 12.83% ▲씨제이(CJ) 12.72% ▲이마트 12.71% ▲엘에스(LS) 12.67% ▲케이씨씨 12.49% ▲에이치디현대인프라코어 12.28% ▲코스메카코리아 12.18% ▲에이치엘(HL)만도 12.14% ▲한국투자금융지주 12.12% 등이었다.

11%대 지분율 기업은 7곳으로 ▲현대백화점 11.76% ▲씨제이(CJ)제일제당 11.69% ▲디엘이앤씨 11.68% ▲세아제강지주 11.48% ▲신세계 11.39% ▲금호석유화학 11.11% ▲씨제이대한통운 11.09% 등으로 파악됐다.

지분율 10%대 기업은 13곳이었다. ▲대웅제약 10.93% ▲농심 10.89% ▲디엘(DL) 10.69% ▲에이치디현대미포 10.68% ▲제일기획 10.68% ▲에스비에스(SBS) 10.67% ▲오리온 10.67% ▲삼성전기주 10.62% ▲한화엔진 10.6% ▲영원무역 10.4% ▲에스티엑스(STX)엔진 10.28% ▲한미약품 10.2% ▲한세실업 10.16% 등으로 파악됐다.

국민연금기금의 주식투자 운용규모는 2020년 369조 4000억 원(국내 176조 7000억 원)에서 올해 6월 현재 635조 6000억 원(국내 189조 1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주식투자 대비 국내주식투자 비중이 2020년 21.2%에서 지난해 11.5%까지 감소했다가 올해 6월 14.9%%로 다시 늘어났다.

남인순 의원은 "국내주식투자 비중은 해외주식투자 비중(올해 6월 35.2%)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민연금은 가장 핵심적인 공적 노후소득보장제도로 기금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해외투자를 확대해 왔지만, 국내 주식시장 저평가를 해소하고 증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주가지수 5000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주식투자 비중을 더 확대하는 한편,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