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미 협상 관련 "금융시장 영향 신중히 검토"

박근아 2025. 10. 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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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4일 한미 간 관세협상과 관련해 "한국 금융시장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력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미 협상과 관련해 "상호 간의 이익을 극대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처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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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한미 간 관세협상과 관련해 "한국 금융시장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력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미 협상과 관련해 "상호 간의 이익을 극대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처럼 언급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서도 "인위적인 마감시한을 정해두는 것"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미국 방송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양국의 입장을) 조정·교정하는 데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생각을 재차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중 갈등 가운데 중국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 그는 "경쟁과 협력 요인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면서, 철저하게 '국익'에 기반을 두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에서 잇따르는 반중(反中) 시위에 대해 이 대통령은 "이웃 국가 간의 불신을 초래할 뿐"이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이번 서면 인터뷰는 한국과 싱가포르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맞아 진행된 것으로 이 대통령은 "'동아시아의 기적'을 함께 이뤄낸 한국과 싱가포르가 변화하는 세계 질서를 현명하게 헤쳐가며 21세기 진정한 리더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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