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성공작' 삼성 최원태... '최강 선발' 폰세까지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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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시리즈 진출이 걸린 단두대 매치인 플레이오프(PO) 5차전, 삼성 라이온즈는 선발투수로 최원태를 예고했다.
최원태는 지난 19일 PO 2차전 등판 후 나흘 휴식만 취한 상황이라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플레이오프 호투 이후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최원태와 폰세의 이름을 합친 '코디 폰태'라는 별명이 유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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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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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야구 에이스로 거듭난 삼성 최원태 |
| ⓒ 삼성 라이온즈 |
하지만 가을야구가 절정으로 진입한 현 시점에선, 양 팀의 선발 매치업은 팽팽하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올해 정규시즌 27경기 등판해 8승 7패 평균자책점 4.92에 그쳤던 최원태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평균자책점 0.69라는 놀라운 호투를 펼치며 '가을 에이스'로 완벽히 거듭났기 때문이다.
최원태는 올시즌을 앞두고 4년 최대 총액 70억 원 FA 계약을 맺고 삼성에 입단했다. 그러나 시즌 내내 4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몸값에 걸맞은 활약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무엇보다 최원태가 저평가된 이유는 이른바 '가을 DNA'의 부재였다.
최원태는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17경기(6선발)에 등판해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고 평균자책점 11.16로 극히 부진했다. 심지어 지난 2022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선 SSG 김강민(은퇴)에게 끝내기 3점 홈런을 맞았던 아픈 기억까지 갖고 있었다.
하지만 올가을, 최원태는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었다. 지난 6일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선 사구 하나만 기록하고 바로 교체되며 우려를 샀지만 이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최원태의 반전이 시작했다.
핵심 선발을 모두 소진한 팀 사정 상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선 최원태는 SSG 랜더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한화와의 PO 2차전에서도 7이닝 4피안타 1실점의 쾌투로 1차전 역전패의 아쉬움에 빠졌던 삼성을 구했다. 올시즌 PS 3경기 도합 13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69. 이 성적은 폰세의 정규시즌 평균자책점(1.89)보다 빼어나다.
플레이오프 호투 이후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최원태와 폰세의 이름을 합친 '코디 폰태'라는 별명이 유행하고 있다. 삼성 박진만 감독조차 이 별명을 알 정도다. "최원태가 자신감을 찾았고, 컨디션도 좋다. 5차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박 감독의 기대처럼 직전 2년간의 가을 부진을 떨쳐낸 최원태는 이제 삼성 마운드의 희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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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시즌을 앞두고 총액 70억 FA 계약을 체결한 최원태(출처: 2025 KBO 야매카툰 중) |
| ⓒ 케이비리포트/최감자 |
올가을 최원태가 펼친 눈부신 호투로 FA 4년 최대 70억 계약에 대한 평가는 성공적이라는 기류가 지배적이다. 정규시즌 다소 아쉬웠던 성적표는 이제 '큰 경기에 강한 에이스'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상쇄될 수 있게 되었다. 가을 에이스로 변신한 최원태가 한화 에이스 폰세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팀을 2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로 이끌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 야구팬들은 왜 항상 화를 낼까?! [KBO 야매카툰]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
덧붙이는 글 | (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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