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의원·약국도 실손보험 전산 청구

임동진 2025. 10. 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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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의원·약국에서도 실손24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1일 기준 병원, 보건소의 연계율은 54.8%(4,290개), 의원 및 약국 연계율은 6.9%(6,630개)로, 전체 10만4,541개의 요양기관 중 1만920개(10.4%)가 실손24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병원 창구 방문과 복잡한 서류 없이 실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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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임동진 기자]



앞으로 의원·약국에서도 실손24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 청구전산화가 오는 25일 의원 및 약국으로 확대 돼, 모든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기준 병원, 보건소의 연계율은 54.8%(4,290개), 의원 및 약국 연계율은 6.9%(6,630개)로, 전체 10만4,541개의 요양기관 중 1만920개(10.4%)가 실손24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병원 창구 방문과 복잡한 서류 없이 실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지난달 5일 ‘실손전산시스템운영위원회 회의’ 후 대한약사회와 대한한의사협회 등 의약 단체가 실손24에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연계 의원과 약국 수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손보험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은 누구나 실손24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청구 전산화를 이용할 수 있다. 청구전산화를 통해 종이서류 발급 없이 계산서·영수증,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을 보험사로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실손24에 연계된 요양기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에서 '실손24'로 검색하면 연계된 요양기관을 확인할 수 있고, 실손24 참여병원 검색 기능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용한 요양기관이 실손24에 연계되지 않은 경우, ‘참여 요청하기’ 기능을 통해 실손24 연계를 요양기관에 요청할 수 있다

네이버,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청구전산화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플랫폼 앱을 통해 실손24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며, 실손24 앱 설치 없이도 가입 보험사 조회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플랫폼 내에서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향후 플랫폼이 제공하고 있는 병원 예약 등 고유 서비스와도 연계해 병원 예약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플랫폼을 통한 실손24 청구건에 대해서는 소비자에게 별도로 포인트 캐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은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3천원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다.

실손24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요양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정부는 실손24에 참여하는 요양기관에 대해 신용보증기금 보증료를 5년간 0.2%포인트(p) 감면해 준다. 배상책임보험 등을 비롯한 일반보험 보험료도 3~5% 할인해 줄 방침이다.

요양기관이 이용하는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업체가 실손24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해당 EMR업체에 요청해 실손24 연계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실손24에 참여하지 않는 EMR업체를 이용하는 경우, 해당 EMR업체에 실손24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하거나, 참여 EMR업체로 변경해 연계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의 의료 행정과 연계도 강화한다. 향후 종합병원 ‘의료질평가’ 시 요양기관의 청구 전산화 연계 여부를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응급의료포털에는 요양기관별 청구 전산화 연계 여부를 표기해 소비자에 대한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요양기관 선택권을 제고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과 EMR 업체를 적극 설득해 참여를 독려하고 국민의 보험금 청구 편의성을 지속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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