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다녀온 송언석, 조현 '위증' 지적... "거취 스스로 판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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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캄보디아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문이 이뤄지고 있다는 심각한 보고가 이미 두 달 전 대사관에서 외교부 첫 보고에 전문으로 들어가 있었다"며 조현 외교부 장관의 사퇴를 압박했다.
이어 "지난 13일 외교부 국감에서 조 장관이 (캄보디아 대학생 사망사건의) 심각성을 (파악한 게) '지난주'라고 답했지만, 어제 국감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8월 11일 대사관의 외교부 보고에 대한 첫 전문에 '피해자가 고문에 의한 통증을 겪은 뒤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문구가 등장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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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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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범죄단지 현장점검 마친 송언석 원내대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에 위치한 한 범죄단지를 돌아본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
| ⓒ 연합뉴스 |
조현 '위증' 제기한 송언석 "민주당도 같은 생각일 것"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송 원내대표는 캄보디아 프놈펜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서 실시한 외통위 아주반(아세안·중남미) 현장 국정감사를 마쳤다. 이어 귀국 직후인 23일 오전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현장에서 확인한 이재명 정부 외교 당국의 대응은 무능과 무책임 그 자체였다"며 "지난 10월 13일 외교부 국감 당시 조 장관의 답변과, 어제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서 확인한 내용 사이에 심각한 차이가 확인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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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 ⓒ 유성호 |
그러면서 조 장관의 '위증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감장에서의 외교부 해명과 현지 대사관에서 확인한 사실이 서로 다르다는 것은 아마도 국민의 사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위증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우리 대사관의 고문 사실 첫 보고가 있은 지 두 달이 지나도록 심각성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지금도 사태를 관망하고만 있는 무능한 조 장관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본인 거취를 스스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에 대한 위증 혐의 고발 계획과 관련해선 "남은 기간 동안 위원회 차원에서 더 정리를 하자고 얘기를 하고 있는 상태"라며 "여당 쪽 의원님들도 같은 생각일 것으로 생각한다. 정치적으로 이 문제를 생각한다면 또 어떤 반응이 나올지는 조금 더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부 국감에 출석해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고문받고 사망한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중한 사건이라고 인지한 시점이 언제인지'를 묻는 송 원내대표의 질문에 "지난주 정도인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그전에는 일반 사고로 전문 보고가 있다가, 이런 (한국인 납치·고문) 가능성이 있고 이런 것이 된다는 것은 최근에 있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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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 주캄보디아 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주캄보디아·주베트남·주태국·주라오스대사관 국정감사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남석현 캄보디아 경찰 영사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5.10.22 |
|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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