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YG 양현석 상대 고소장 공개…“엄중 처벌 요청”

이유림 2025. 10. 2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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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인 박봄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약속된 수익금을 정산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작성했다.

박봄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 총괄을 상대로 한 고소장 원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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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봄. 쿠키뉴스 자료사진

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인 박봄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약속된 수익금을 정산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작성했다.

박봄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 총괄을 상대로 한 고소장 원본을 공개했다. 박봄은 자신이 참여한 음원, 공연, 방송, 광고, 행사, 작사, 작곡 등 모든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양 총괄이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다며 “그 금액이 약 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산 내역을 제공하지 않았고 고소인에게 단 한 차례의 정당한 지급도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로 인해 고소인은 심각한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명백한 사기 및 횡령 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고소인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소장은 19일 작성한 것으로 보이며, 박봄의 날인이 찍혀 있다. 

한편 박봄은 건강 이상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 중이다. 소속사는 지난 8월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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