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쎌, 재무건전성 향상 위해 유상증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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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레이저 본딩 장비 개발업체 레이저쎌이 지난해 발행한 전환사채(CB)에 대한 상환 자금을 마련하려고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레이저쎌은 구주 1주당 신주 0.493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앞서 레이저쎌은 지난해 초 2회차 전환사채를 발행해 80억원을 조달했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사모 자금 형태의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했지만 재무 안정성과 유동성 위험을 해소하기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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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 발행 예정가 2155원…현재 주가 2415원
조달 자금 가운데 80억 채무 상환하는 데 사용
면레이저 본딩 장비 개발업체 레이저쎌이 지난해 발행한 전환사채(CB)에 대한 상환 자금을 마련하려고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주주배정 방식으로 신주를 발행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레이저쎌은 구주 1주당 신주 0.493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신주 발행 예정가는 2155원으로 총 430만주를 발행한다. 다음달 27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93억원을 조달해 80억원을 채무 상환 자금으로 활용한다.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배정했다. 주관사인 한양증권이 일반모집 이후 발생한 잔여주를 인수한다.
레이저쎌은 면레이저를 개발해 핵심 고객사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신기술인 레이저 리플로우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레이저쎌은 지난해 초 2회차 전환사채를 발행해 80억원을 조달했다. 조달한 자금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과 시설 자금 등으로 사용했다. 발행 당시 전환가는 9707원이었으나 주가 하락을 반영해 6795원으로 조정했다. 전환 가능 주식 수는 82만주에서 118만주로 증가했다.
전환가를 낮췄지만 현재가 2415원보다 높다. 이사회는 전환사채 보유자가 조기상환을 요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내년 1월25일부터 조기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
레이저쎌은 2022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입성했다. 최근 3개년 실적은 상장 당시 제시한 실적 예상치와 차이가 크다. 상장 당시 매출액 추정치를 2022년 193억원, 2023년 360억원, 2024년 783억원으로 제시했다. 레이저쎌 실제 매출액은 2022년 60억원, 2023년 60억원, 2024년 40억원에 불과했다.
레이저쎌은 상장 당시에 제시한 주요 품목별 추정 손익과 실제 경영성과 간 괴리를 보인다며 앞으로 실적 역시 계획 대비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계획대로 자금을 조달할지 불투명하지만 다양한 자금 조달 방법 가운데 주주배정 증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이사회는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사모 자금 형태의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했지만 재무 안정성과 유동성 위험을 해소하기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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