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해도 ‘이것’ 강하면 병 잘 안 걸려”… 손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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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이 많더라도 근육이 충분하고 근력이 강한 사람은 비만으로 인한 장기 손상이나 조기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을 통해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근력이 높을수록 비만 전 단계에서 비만으로 진행하거나, 그로 인한 장기 손상 및 사망에 이를 위험이 낮았다"며 "근육량과 근력을 유지·강화하는 것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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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약 9만3000여 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이상 또는 사망 간 관계를 평균 13.4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악력 테스트는 이미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위험을 예측하는 지표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를 기준으로 비만 전 단계에 해당하는 참가자들을 악력 수준에 따라 상·중·하 3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이후 비만으로 인한 장기 손상 및 사망 위험을 비교한 결과, 악력이 강할수록 건강 위험이 뚜렷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적 기간 동안 총 8163명이 사망했다.
유압식 악력계로 측정한 악력이 표준편차 1단위(약 10~12㎏) 증가할 때마다,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이 약 14% 감소했다. 특히 악력이 가장 강한 상위 그룹은 하위 그룹에 비해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이 20%,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23% 낮았다.
연구진은 “근력이 높을수록 비만 전 단계에서 비만으로 진행하거나, 그로 인한 장기 손상 및 사망에 이를 위험이 낮았다”며 “근육량과 근력을 유지·강화하는 것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후 박사는 “이번 연구는 근력이 신체 조성과 대사 건강을 연결하는 주요 생리학적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근육의 힘을 유지하는 것은 과도한 체지방이 주요 장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막는 방어막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 지난 15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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