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친딸 폭행 뒤 뜨거운 물 부었다…40대 女가수 정체는

현예슬 2025. 10. 21. 18: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 활동하는 40대 가수 겸 아나운서가 10대 친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사진 JTBC 캡처


경남에서 활동하는 40대 가수 겸 아나운서가 10대 친딸을 무차별 폭행한 뒤 방치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혜현)는 21일 친딸(18)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어머니인 4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남해군 한 주거지에서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휴학한 대학생 딸을 데리고 방송 장비 대여 업무를 수행하던 중 딸을 폭행하고 뜨거운 물을 부어 두피 열상과 화상 등을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고통을 호소하는 딸을 이틀 이상 자신 차량에 방치해 사망하게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A씨 범행은 딸이 숨진 채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딸을 남해군 한 병원 응급실에 데려다줬다. 의료진은 딸의 몸에서 발견된 상처를 보고 범죄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남에서 가수 겸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