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K-등산' 열풍, 제주도 한라산.오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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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관악산을 오르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는 등 'K-등산'이 인기를 끌면서, 제주의 한라산과 오름을 연계한 등산 관광 콘텐츠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21일 열린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고태민) 제443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의원(연동을)은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상대로 정책질의를 진행하며 "K-등산 열풍을 한라산과 오름 중심의 등산관광으로 연계해 새로운 한류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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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관악산을 오르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는 등 'K-등산'이 인기를 끌면서, 제주의 한라산과 오름을 연계한 등산 관광 콘텐츠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21일 열린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고태민) 제443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의원(연동을)은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상대로 정책질의를 진행하며 "K-등산 열풍을 한라산과 오름 중심의 등산관광으로 연계해 새로운 한류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최근 서울 관악산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함께 산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이들은 서울 지하철에서 내려 곧바로 등산을 시작할 수 있는 접근성과 등산 후 샤워, 장비 대여가 가능한 '서울 등산관광센터' 같은 인프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2022년부터 북한산, 북악산, 관악산에 외국인을 위한 등산관광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라며 "이 센터들은 다국어 안내는 물론, 장비 대여, 샤워실, 관광 안내 기능까지 겸하고 있다. 센터 방문객 중 절반이 외국인일 정도로 반응은 뜨겁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라산과 수많은 오름이 자리한 제주는 천혜의 자연과 더불어 도심과 산을 오가는 특유의 지형적 이점을 갖고 있다"며 "외국인을 위한 안내 시스템이나 장비 대여, 하산 후 문화 체험을 연결하는 등의 등산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제주가 서울처럼 '제주형 등산관광센터'를 구축해 다국어 안내를 제공하고 막걸리․한식․오름 체험 같은 콘텐츠를 연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관광의 대안으로 산림 관광이 주목받고 있는데, 제주는 이미 준비된 자연을 갖춘 만큼 K등산의 다음 중심지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주를 'K하이킹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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