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리그1 경기서 오심 잇따라...지난 시즌 대비 4배 넘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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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리그1 경기에서 경기 결과와 직결되는 오심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9월까지 K리그1 경기에서 발생한 오심이 지난해보다 4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K리그1 경기에서 34건의 오심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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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K리그 열기에 찬물 끼얹어...신뢰회복 특단 조치 필요"

최근 K리그1 경기에서 경기 결과와 직결되는 오심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9월까지 K리그1 경기에서 발생한 오심이 지난해보다 4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K리그1 경기에서 34건의 오심이 발생했다.
지난해 K리그1에서는 총 8건의 오심이 발생했는데,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이미 지난 시즌의 수치를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수치보다 4.25배 증가한 것이다.
K리그2의 경우 지난해 16건의 오심이 발생했는데, 올 시즌 2.25배 증가한 45건의 오심이 나왔다.

특히 오심으로 인한 배정정지 처분도 K리그1의 경우 △1경기 정지 16건 △2경기 정지 1건 △3경기 정지 13건 △4경기 정지 4건으로 파악됐다.
지난 2024 시즌 K리그1 심판의 3경기 배정정지 처분이 1건, 4경기 배정정지 처분이 0건이었던 것과 비교해서 보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K리그1 26라운드 경기에서는 한 라운드에서 무려 4개의 심판 판정이 번복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제주SK 김준하의 경고누적 퇴장, FC안양 권경원의 퇴장이 오심으로 결론나 사후 감면조치됐다. 또, FC서울 박수일, 포항 이호재에 대해서는 경고가 아닌 퇴장 조치가 적절했다며 사후징계가 부과됐다.
김준하의 경고누적 퇴장이 사후 감면되자, 김학범 당시 제주 감독은 "경고를 주지 말았어야 한다. 주지 말아야할 걸 줘서, 얼마나 손해가 많았냐"라며 "전반 36분 만에 그래서 그 경기 잡을 것 못잡았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한 개'의 오심일지 모르지만, 경기 결과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것이 역대급 강등권 전쟁을 펼치고 있는 각 팀들에 큰 타격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에는 K리그1 32라운드 제주SK와 전북현대 경기에서 후반 막판 발생한 반칙 상황에 대한 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오심 인정이 있기도 했다. 당시 주심은 선수들의 항의에도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 조차 진행하지 않아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 밖에도 '오심'으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오간 판정이 여럿 있었다. 결국 이 불신은 대한축구협회가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VAR 심판 인증과정'을 2024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2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집중교육을 실시해 총 32명의 VAR 심판을 신규로 양성하는 등 판정 신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수현 의원은 "K리그1 2년 연속 200만 관중 돌파 등 국내 프로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커지고 있는 와중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며 "프로선수와 팀, 스포츠 팬 모두에게 경기의 공정성과 판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축구협회의 특단의 조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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